주말에 부활 40주년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운림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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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30
제가 부활을 좋아한 게 사랑할수록을 듣고 부터니까 30년이 넘었네요.
도로에 펄럭이는 40주년 공연 플랑카드를 보면서 이 형들을 볼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바로 예매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드는 생각이 팬들도 부활과 함께 나이먹어 가는구나였습니다
관객 대부분이 60~70대, 저같은 50대는 젊은 축이더군요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희야, 마지막 콘서트, lonely night 등
부활의 명곡들이 한곡씩 연주될 때마다 함께 울고 웃고, 환호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모두들 겉모습은 나이들었지만, 젊은 날 즐겨듣던 노래에 추억속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표정에서 서러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것이 보이더군요
"나이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다"(운림포수 ㅋㅋ)
우리 회원분들도 젊게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베스트드라이버
인애초로
꿀벌
민이민이
마거리특공대
김치찜
벳짱이


도피오샷


네팔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