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에 잘 도착했습니다
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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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30
리무진 회사에서 호텔 앞까지 픽업해 주어 새벽일찍 출발했습니다
차멀미가 심한 그녀를 위해 어제 미리 멀미약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소주한잔 한다고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려 출발전에 복용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잠시 졸고있던 그녀가 톡톡 저를 깨웁니다. 정신없이 마주친 그녀....
입은 양손으로 막고 양 눈가에는 눈물이 흐르며 콧물도 살짝 비추는 모습에~ 크게 무슨일이 생겼나 할 정도의 놀람....
ㅎㅎㅎ 네...뒤 늦게 복용한 멀미약은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하고 참다참다 입안까지 넘어온 상태에서 살려달라며 저를 애타게 깨웠나봅니다
이럴때 보면 참 베트남사람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넘어오기전에 깨워야지....ㅋㅋㅋㅋ
급히 봉투를 얻어 뒷 처리를 하고 안스럽게 뻗어버린 그녀를 토닥이니 벌써 도착을 합니다~
아침일찍 출발을 하니 역시나 도착이 빠릅니다
하노이에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이야기 하던데...
저희는 휴게소를 1번 들렸음게도 2시간만에 도착합니다
사고 여파로 조금은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까?는 개뿔....
그냥 도때기 시장입니다
외국놈. 한국놈. 베트남놈. 중국놈....
특히 중국 단체관광....아주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ㅎㅎ
아무튼 쳐저버린 그녀를 이끌고 체크인 부스를 가니 1박2일 상품이라 그런지 별도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로 안내를 해줍니다
하롱지역 날씨가 34도를 찍는데 밑에 체감온도 47도....
미친듯이 습한 더위가 선착장 근처에 밀려듭니다
그래도 럭셔리 투어인만큼 버기카 및 직원들의 양산 응대까지...잘 승선해 보겠습니다
그럼 잘 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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