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ㅇㅎ꽁이지만 배려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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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9
많은 후기와 댓글들이 카페에 올라옵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알려 주면 도움이 되지요.
저도 가능하면 후기를 상세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정보 공유를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만큼 후기 상세히 많이 쓰는 사람 없을겁니다.
그만큼 정보 공유라는 카페의 취지와 활동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말아야할 정보도 있다는게 제 생각이라 그 부분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제가 쓰는 글들이 다른 분들이 쓰는 글보다 수위가 높기도 해요.
NC74, 스팀팩,삼시세 떡 등등 단어도 제가 만든 용어들이지요.
후기 쓸 때 NC74 했다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꽁과 했다고 밝히진 않아요.
분수를 내뿜는 고래꽁 이야기도 씁니다. 하지만 누구라고 알려 주진 않아요.
수위가 높아도 숨길것은 숨깁니다.
누구냐고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 있어도 무시하거나 엉뚱한 답변 달지 안알려드려요.
그런거 소문나면 그 꽁은 더 이상 그곳에서 그 일 계속 못 합니다.
그런 댓글이나 후기보고 찾아와서 너도 나도 해 달라고 하거든요.
아무 손님한테나 다 해 주는 꽁도 있겠지만, 대부분 몇몇 손님에게만 해 주는 꽁들 이예요.
그런데 찾아오는 손님마다 해 달라고 하면 그게 꽁한테 기분이 좋을까요 스트레스가 될까요?
다음으로 진행되는 상황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후기나 댓글 보고 찾아와 자기도 해 달라는 손님 몰려들거고...
해 주기 싫어서 안 된다고 하면 ..
손님은 누구는 해 주고 누구는 안 해 주냐고 화낼거고...
해 주는 거 알고왔다며 완력으로 강제로 하려는 사람 생길 거고...
그게 쌓이고 쌓이는 스트레스가 되어 더 이상 일하기 힘들어져요.
결국은 가게를 옮기거나 은퇴하게 됩니다.
가게를 비슷한 옆 가게로 옮기는게 아니라 다른 지역 다른 도시로 옮겨요.
결국은 그 친구를 지명으로 보거나 좋아하던 손님들은
피해 아닌 피해를 보게 되어 다시는 그 친구를 못 보게 되지요.
꽁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나마 마음에 드는 손님이라....
자주 보는 손님이라... 잘해 주던 고마운 손님이라....
큰마음 먹고 특별히 배려해서 해 준 걸 수도 있는데....
그게 개나 소나 아무나 다 해 주는 것처럼 소문이 나면....
그걸 소문낸 사람은 배려받고 뒤통수 치는 사람이 되는 거죠...
한마디로 배은망덕... 통수치는 배신자 되는거죠....
본인에게도 손해일 겁니다. 자기한테만 특별히 잘해 주던 꽁이 있었는데
그 꽁이 은퇴하고 다시 볼 수 없게 되는 거지요.
해주는 꽁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떠벌이고 소문내면 안되는 거예요.
본인의 의도가 무엇이었건 간에 결과적으로
그건 정보 공유가 아니라 폭로이고 꽁에 대한 가해가 됩니다.
아무리 자랑하고 싶어도 지켜줄건 지켜줘야요!!!
자신을 위해서도,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도, 꽁을 위해서도!!!
다른 손님들도...
그걸 소문낸 사람도....
배려해서 신경 써 줬는데 뒤통수 맞은 꽁도...
모두 다 손해가 되지요....
비록 유흥업계에서 어렵고 힘든 일 하는 꽁이지만
지켜주고 배려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정보의 공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공유가 많지만...
가끔은 모두에게 해가 되는 정보 공유도 있답니다.
댓글이건 후기건 생각이라는걸 좀 하고 쓰는게 낫지않을까 합니다.
어느 업소 누가 NC해준다....
어느 업소 누가 분수쇼 하더라...
어느 업소 누구 ㅇㄴ 대준다더라...
이런 후기나 댓글은 좋은 정보가 아니라 나쁜 폭로 입니다.
후기나 댓글을 쓸 때....
한번쯤은 고민하고 꽁에게 어떤 피해가 갈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글을 쓰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능력껏 작업 잘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작업하는 방법 알려주고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어느 꽁한테 시도해서 성공했다고 꽁의 신상을 떠벌이고 다니는 행동은...
공유가 아니라 폭로라고 생각합니다. 공유라는게 결국은 다같이 잘되자고 하는건데...
그런건 모두에게 잘못되는 나쁜 결과로 이어지니까요...
그냥 답답해서....
아까운 괜찮은 친구 하나 또 없어질거 같아서...
결국은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거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ㅠㅠ
댓글에 댓글달면 앞 댓글은 수정이 안돼기 때문에...
제가 댓글 달면 정작 수정도 못하게 될까 봐...
지금이라도 수정이나 삭제를 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겨 봅니다.
댓글이나 후기 쓰시기 전에 한번 쯤은 생각해 보시고요... NC, 애널, 분수 등등 일반적이지 않은 몇몇 위험성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꽁의 신상 정보는 숨기고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게 제가 이 글을 길게 써내려간 이유 입니다.
P.S. 이 글의 핵심은 후기나 댓글 쓸때 꽁 좀 배려하며
꽁의 신상 정보는 숨길건 숨기고 쓰자는 것이지만...
공갸하지 말아야할 정보도 있다는 본래의 취지 이외에 그런 후기나 댓글보고 가서 "나도 해줘!!!"라며 때쓰는 따라쟁이들이 많기에
따라쟁이들에게도 한마디 합니다.
후기나 댓글 보고 찾아와 다른 사람 해줬으니 나도 해 달라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유흥업계에 떠도는 명언이죠.
"남이 된다고 나도 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남이 안 된다고 나도 안 되는 것 또한 아니다"
누군 해주면서 왜 나는 안 해 줘? 이렇게 때쓸거 생각하지 마세요..
눈깔 사탕도 아니고 우는 애 떡하나 더 줄것 같나요?
나에게만 해 줄 수 있게 만드는 법을 생각하고 고민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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