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클루니에서 77클루니로..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인 이유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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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7
안녕하세요, 헬창클루니 입니다.
제가 예전에 만화꽁 때문에 다이어트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었죠?
오늘은 그 피눈물 나는 한 달 반 동안의 후기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1. 시작은 84kg, 굴러다니기 일보 직전
때는 바야흐로 한 달 반 전.. 9박10일 방벳을 마치고 제 몸무게는 자랑스러운 84kg을 찍고 있었습니다.;;
턱선이란 건 존재하지 않은 지 오래고, 턱살이 목을 잡아먹기 일보 직전이었죠;;
숨 쉬는 것 자체가 유산소 운동이던 시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다'
이 말 하나 믿고 지옥의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2. 과정은 지옥, 닭가슴살과 현타의 콜라보
제 하루 루틴은 단순했습니다.
매일 근력 1시간, 유산소 1시간 반.. 진짜 헬스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습니다 ;;
러닝머신 위에서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현타가 백번쯤 왔지만.. 거울에 비친 제 배를 보고 존버했네요 ㅜㅜ
운동보다 더 X같은건 역시 식단이었죠.
진짜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만 보면 경기를 일으킬 지경이었습니다 ㅜㅜ
저녁 약속에서 남들 삼겹살에 소주 때릴 때 혼자 닭가슴살 샐러드 시켜먹는 그 심정.. 아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야식으로 치킨 시켜먹는 상상만 수십 번 하다가 결국 냉수로 배를 채우고 잠들었죠.
3. 결과는 천국, 77kg의 기적
그렇게 한 달 반..
아침에 공복 상태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77kg이 딱!!
사라졌던 턱선이란 놈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진짜 칼 안 대고 성형한 기분이 이런 건가 싶네요 ㅋㅋ 옷빨이 달라지니 자신감도 붙구요.
물론 과정은 정말 힘듭니다.. 인정..
하지만 그 끝에 오는 결과물은 그 어떤 것보다 달콤하네요.
왜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고 하는지.. 7kg을 덜어내고 나니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바디 결과 체지방은 15프로대
혹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형님들 계시면.. 일단 시작부터 하십셔.
시작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존버 정신이 채워줄 겁니다.
9월에 있을 중요한 면접(?)을 위해.. 75클루니까지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이왕 시작한거 복근까지 장착해야죠
다들 득근하시고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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