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스카이에서 ㄲ과의 작별
과사랑
30
222
0
25.07.19
하노이스카이는 세 번 가 봤습니다.
처음 간 2018년에 박항서 감독님(모형)을 발견하여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유리에 비치는 것들이 있어서 사진을 잘 찍기가 어렵습니다.![]()
이 사진은 전에도 아마 올린 적 있을 겁니다.![]()
하노이스카이에서 한 바퀴를 돌면
하노이가 물이 많다라는 뜻을 이해함과 동시에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호수가 참 많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하노이에 높은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여기서 보는 하노이 전경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
올해 세 번째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 번째 갔을 때는 ㄲ과 함께 갔는데
분위기가 분위기였던 지라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노이에 살고 있지만 외진 지역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ㄲ인데
놀거나 즐겨본 일이 거의 없다고 해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기에
하노이스카이에 데리고 갔지만 신기해 할 뿐
아주 즐거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밤을 새다시피 했다고 하며 잠시 자도 되겠느냐고 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환경이 아주 어려워 보여서
한 번 도와주었더니 고마워하는 건 좋은데
꾸준한 도움을 바라는 듯해서 이 날 이후
(하노이에 간 적도 없고) 안 만나고 있습니다.
단 한 번 메시지를 먼저 보내왔길래 소극적으로 반응만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 마지막 순간에 여름에 외국으로 갈 계획이 있다고 했는데
희망하는 대로 잘 되어 지금까지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키스

도피오샷
그레이브디거
옥수수
베일리


김치찜
여꿈낚시꾼
열심히살자v
바다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