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조련기 (feat.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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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조련기 (feat. KBO)

좌지클루니 29 436 0


안녕하십니까. 어제 '06년식 도시락'의 1차 철벽에 부딪혔던 '붐붐클루니'입니다. 오늘 2일차 후기, 바로 이어갑니다.


아침 7시 반, 모닝 붐붐을 시도했다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또 거부당했습니다. '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죠. 그래서 저도 '갑' 모드로 나갔습니다. "도시락 가게에 내가 말할 테니, 호치민 가고 싶으면 그냥 가라."고요.


그제서야 이 꽁이 쫄았는지, "오빠 화내지 말라"면서 슬그머니 두 다리를 벌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침착하게, '나는 이런 기계적인 붐붐은 하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빌드업'에 들어갔습니다. 제 전 꽁친 이야기부터, 1호기 도시락 이야기까지… 그리고 이야기는 '붐붐의 진정한 즐거움'에 대한 '붐붐학개론'으로 이어졌죠.


"너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건데, 붐붐은 정말 즐거운 거야. 오빠가 알려줄 테니, 지금부터 기분이 좋을 때 소리를 내서 알려줘."


그렇게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ㅂㅃ'은 끝까지 거부하더군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첫 ㅂㅃ을 받고 싶다"고. ㅋㅋ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었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확실히 이 꽁, 아직 소중이를 제외한 다른 성감대는 개발이 덜 된 상태였습니다.


어찌저찌 제 시그니처인 'G-spot 호미걸이'로 소중이에 홍수를 만들고, 여러 가지 체위를 시도한 끝에, 그녀를 '홍콩'으로 보내버렸죠.


그런데 끝나자마자 그녀가 제게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 왜 이렇게 빨리 끝내?"

잉? 35분이나 했는데?


그렇습니다. 그녀는 한번 '맛'을 본 겁니다. ㅋㅋ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거죠. 하지만 제가 바로 다시 한번 박으려 하자, 또 거부.


 아… 이 1차 조련으로도, '하루 두 번'이라는 그녀만의 룰을 깨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오전 붐붐을 마치고 카지노에서 놀다가, 풀바에서 점심 먹으며 수영장에서 꽁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카지노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 오늘 KBO 경기 있는데 VIP 자리로 예약해드릴까요?"


"네, 좋습니다."


그렇게 초대받은 KBO 경기.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꽤 재밌더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은 평범했지만, 샴페인이 맛있어서 저 혼자 두 병은 마신 것 같습니다. ㅋㅋ 경기는 오히려 B급(디비전C)이 치고받고 해서 더 재밌었고, 메인 경기는 TKO로 싱겁게 끝나더군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그녀와의 2차 조련기는 다음 편에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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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런데 라운드걸들 모두 존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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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바티칸 11.16 08:43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08:46  
바티칸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리보 11.16 09:07  
그랜드 호트람에서 권투경기 보셨나보네요ㅎㅎ
카지노 슬롯은 잘 터지나요?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09:09  
원래 블랙잭만 할줄아는데 이번억 홀덤 배워서 첨 해봤네요 ㅎㅎ

원래 이쪽엔 관심없었는데 다 거래처들에게 배웠다는 ;;
허공 11.16 09:50  
와 후기 겁나게 잼나요 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25  
재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꿀벌 11.16 09:53  
도시락이 이제 맛을 좀 알아가나요?ㅋㅋ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25  
조련이 효과가 있었네요 ㅎㅎ
투투 11.16 10:09  
뭔가 잘못됐군요..붐붐클로니는 너무 노골적이고 이기적인 표현입니다...조련쿨로니가 좋겠습니다. 아니면 컨트롤클로니?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26  
아..네 선배님 이번엔 클루니의 페르소나 선택이 잘못됐네요 ㅎㅎ

조련클루니가 맞지 싶습니다
희망지기 11.16 10:27  
조련하는 기술이 탁월하시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39  
어찌저찌 결국 조련에는 성공했네요
워킹데드 11.16 10:47  
능력자클루니 님이시군여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52  
노력클루니인데요 ㅜㅜ 하노이는 언제 오십니까
워킹데드 11.16 10:57  
다음주에 하노이 갑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0:59  
오호 레드카펫 깔아드려야하나..
워킹데드 11.16 11:21  
하노이시군여 흐흐
곤니찌왕 11.16 11:02  
약간 창과 방패의 대결같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11.16 11:05  
절반의 성공이죠..하루 4번은 해야하는데 ㅜㅜ
이상형 11.16 11:38  
아마 시그니처 기술을 맛봤으니 곧 넘어오겠죠~~
페드리 11.16 11:45  
좌클님의 지스팟 호미걸이를 전수받고 싶습니다!!!!
슝슝쓩 11.16 13:00  
ㅎㅎㅎ먹는 맛 이 있는 ㄲ이네요 쉽게 벌리면 재미없징ㅎㅎ 스트레스와 동반되는 즐거운 과정 이네요ㅋㅋ 다음 후기 기다리겠슴당
키스 11.16 14:23  
ㅂㅃ을 거부하다니;;;
제니퍼 11.16 19:28  
역시  최강의 비법인 호미걸이에는 딩할 ㄲ이 없습니다.
꽃등심 11.16 19:31  
조만간 ㅂㅃ 성공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가둥이 11.16 20:55  
섬취감이 남다른 ㄲ이군요..

나중에 올라 타는 날이 오기를

조련클로니 화이팅 ㅎㅎㅎㅎㅎ~~!!!
인애초로 11.16 21:06  
35분이.. 짧군요? ㅎㅎ
과사랑 11.17 01:09  
언젠가 상담받을 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ㅋㅋㅋ
꿈의아이 11.17 10:20  
역시 조련은 클루니선생님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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