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 했지만

자카르타의 교통지옥~~

예정 출발시간보다(아주 넉넉하게 잡은) 한시간 일찍 출발했지만

공항 기차는 조금 전 출발하고

40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담배피러 일층 화단 쪽으로 내려 가는데

졸라 기요미 발견~~

앗 그런데 입구 계단에 쪼그려 앉습니다.

근데 그 옆에 왠 놈이 같이 쪼그려 앉습니다.

어딜가나 기요미는 경쟁상대가 많습니다

저쪽 에서 담배 피려고 가서 담배한대 불 붙이고 피는데~~

계~~

옆에 같이 쪼그리고 앉았던 남자는 없습니다.

아마도 그랩 부르느라 앉은것 같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기요미는 계속 앉아있습니다.

이때 하고 담배 피다말고

가서 말걸어 봅니다.

너 영어할 아냐?

단박에 No~~~

시원하게 까였습니다...

눈이 진짜 예뻣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까이고 지금은 공항기차타고

공항우노 가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기요미 만나기를~~~ㅋㅋㅋ

벌써 저녁 6시 22분 이네요.

4시 30분 아파트에서 나왔는데

공항도착하면 7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