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ㄱㄹ가 내상으로.....
곰인형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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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4
7월초 짧게 2박3일 방벳하고 왔습니다.
시간이없는 관계로 도착하자마자 ㅈㄱ으로 보충대로 달려 갔습니다.
ㅈㄱ은 처음이라 여러 선배님들이 어떻게 재미있게 노시나 구경하고 싶었는데 ....
오마이갓 저 포함 3명이 모였는데 2분이 술을 못 드신다는.....
오히려 2분이 저를 바라보면 분위기를 올려주기를 바라는 눈치....
망했네 생각하며 드디어 ㅉㅇㅂ 타임 아 근데 수질이 영......
물량은 많은데 당췌 ㅇㄲ가 개인적 느낌으로 보충대 수질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는 ㅇㄲ파인 관계로 그나마 피부 하얗고 봐줄만한 아이로 하나 픽했습니다.
ㅈㄱ하신분들도 모두 픽하시고 술잔을 돌립니다. 역시나 술을 안 마시나 분위기가 그닥....
다행이 제 ㅍㅌㄴ가 술을 잘 마십니다. 맥주도 아니고 소주를 마십니다.
ㅍㅌㄴ가 텐션을 올립니다. 한국 노래도 잘 부릅니다. 덩달아 저도 같이 텐션이 오릅니다.
다행이 술 안드시는 형님들이 빠다질을 좀 해 줍니다. 재미있습니다.
로컬아닌 로컬같은 느낌으로 여기도 주물럭, 저기도 주물럭 초반 걱정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게 마무리 합니다. 그렇게 놀고나니 ㅍㅌㄴ가 이뻐 보입니다.
무쇠소년다 박주연 느낌이 나네요 오늘 아주 픽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자리를 파하고 2분이 술을 못 드시기에 각자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ㅍㅌㄴ들이
비아셋에서 한잔 더 하자고 합니다. 배고프다고.... ( 여기서 살짝 느낌이 별로...)
암튼 비아셋으로 먼저 출발합니다. 하지만 2분이 술을 안 마시는 관계로 소주 한병과
콜라 그리고 간단한 안주 하나 시켜놓고 ㅍㅌㄴ 들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ㅍㅌㄴ들이 도착했는데 배고프다며 이것저것 시킵니다. 조촐했던 테이블이
음식으로 가득차고 서빙하는 애들이 2~3명이 붙어서 새우도 까주고 게살도 발라주고 합니다,
ㅍㅌㄴ들하고 서빙하는 애들하고도 친한가 봅니다. 서로 웃으며 뭐라뭐라 하는데....
팁 좀 주라고해서 셋째형님 하나씩 쥐어줬습니다. ...(여기서 부터 왠지....... 당하는 느낌)
그런데 자기들이 그렇게 많이 시켜놓고 잘 먹지 않습니다. 음식이 반은 남은 느낌
술 안마시는 분들이 피곤하신지 그만 가자고 해서 계산하는데 230만동이랍니다.
6명이서 11만원이면 뭐 비싸지 않네 하고 주고 나왔지만 찜찜합니다.
하나하나 시킨 음식이 얼마인지 계산을 하지 않아서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냥 느낌으로 눈탱이 맞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술도 못 마시는데 가게로 유도하고
오자마자 이것저것 막 시키고 먹지는 않고.... ㄲㄱㅇ들과 서빙들 사이에
모종의 리베이트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주문하실 때 계산하실 때 정확히 확인하세요)
어찌되었든 숙소로 와서 급하게 전투를 전개했습니다. 역시 ㄱㄹ에서 처럼 텐션이 좋습니다.
ㅅㄱ 가 조금 작은것이 아쉽지만 자연산이라 좋습니다.
서로 술이 많이 되어 급 피로해 쓰러져 잡니다.
이놈에 호치민 시계는 정확합니다. 5시가 되니 잠이 깨집니다. 역시 ㅋㅋㅋ
간단히 양치하고 모닝 시작합니다. 아침에 밝은데서 보니 더 괜찮네요
어제 나름 잘 픽한 것 같습니다. 모닝 후 ㅍㅌㄴ를 돌려보고
해장하고 없는 시간 쪼개가며 린체리, 황제, 루나 돌아다닌 후 저녁에 ㄷㅅㄱ을
불러 내일 아침 귀국해야하는 아쉬움을 몸으로 풀어냅니다. ㅋㅋㅋ
드디어 귀국하는 비행기, 첫날 박주연 닮은 ㄱㄹ녀에게 잘로를 보냅니다.
너무 좋았다 너 다음에 또 보고싶다. 다음에 오면 밖에서 맛있는거 먹자 등
뻐꾸기 날려 주며 7/6일 일요일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그렇게 귀국하고 7/7 월요일 간단히 좋은 하루 보내라는 잘로를 서로 주고 받습니다.
본인도 보고싶다는 둥 꿀 떨어지는 멘트들을 서로 날려주며 잘로 마무리
7/8 화요일 역시나 점심먹고 점심 잘 챙겨 먹고 어찌고 저쩌고.....
7/9 수요일 여기서 부터 귀국한지 정확히 3일 되었는데 몸이 아프다는 내용의 잘로가 옵니다.
이미 여꿈을 통해서 많은 학습이 되어 있어서 속으로 웃어버립니다.
병원에 가봐라 걱정해주는 척 잘로를 보냅니다. 근데 약 먹으면 괜찮을것 같다며
약 값을 좀 보내달라고 MB BANK 계좌번호를 보내주네요 헐........도데체 약값을 얼마나 보내줘야 되는지 ㅡㅡ;;
다음 방벳에 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이 있어 일단 핸드폰으로 송금 진행하면서
캡쳐해서 안 된다고 잘로를 보냅니다. 내가 거래하는 은행에서는 MB BANK는 없고
다른 5개 은행만 된다고 미안하다고 잘로를 보냅니다.
7/10 목요일 다시 잘로가 옵니다. 친구 신한은행 계좌를 보내 줍니다.
이 쪽으로 보내달라고 (참 너도 대단하다 약값으로 얼마나 바라길래 친구 계좌까지 빌려오냐)
일단 하는 척 하지만 복잡합니다. 한번도 해외송금을 해 본적이 없어서 잘 안되네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말하고 미안해 하고 잘로를 보냅니다.
7/11 금요일 또 잘로가 옵니다. 은행에 방문해서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헐...
수요일부터 아픈애가 금요일까지 약값 보내달라고 징징거리니 슬슬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잘로를 보냅니다. 우리가 그정도 사이는 아닌것 같다고 ... 다른 친구를 찾아보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친구고 없고 주변에 도움을 줄만한 사람이 없다고 장문이 옵니다.
씹어버렸습니다.
7/12, 7/13일 잘로가 조용합니다.
7/14 월요일 다시 이런 잘로가 옵니다. 이제는 보내주면 갚겠다고 하는데
도데체 얼마를 보내달라는 건지 참.......
참 얘가 이상한건지 ㄲㄱㅇ들이 다 이러는건지 한번 밖에 안 본 사람에게 그리고
일주일동안 이렇게 줄기차게 약값을 요구하는 ㄲ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선배님들 이런 끈질긴 ㄲ을 본적이 있나요?
다음 방벳을 위해 한 오만원 보내주고 관계를 이어가야할지 아님 여기서 짤라야 할지.....
한번쯤 더 전장에서 만나볼만한 ㅇㄲ이긴한데 아쉬움이 좀 남아서......
그 동안 얘기로만 들었지 이렇게 직접 돈요구하는 ㄲ을 만나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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