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정이 (이러면 안되는데)
서언
58
387
0
25.07.11
안녕하세요 Hue 여행중인 서언입니다.
내일은 호이안으로 갑니다.
하릴없이 집에만 있을때는 분단위로 여꿈에 들락 거렸는데 여행중인 지금은 후기는 커녕 댓글도 못달고 있네요.
후기는 차차 정리해서 시간 날때마다 올리겠습니다.
호치민에서의 마지막날(7월 4일) 아침 코감기와 몸살로 고생하면서 끙끙 앓고있는 날 데리고 나가 약을 사고 아침식사를 하고 차도가 없어 병원까지 데려가 주고 주사맞는 한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주고~~
아픈 할머니에게 다녀오겠다고 간 아이가 저녁때쯤 죽을 사 오겠다고 어떤죽을 먹겠냐며 물어보고 죽까지 챙겨왔지요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저는 아플때 가장 힘들고 외로움을 느낀다는걸 익히 알고있지요.
아플때 그것도 객지에서 아픈 나를 지켜주고 챙겨주는 아이에게 뭉클함과 고마움을 느꼈지요.
지금까지 반꽁친으로 여겨왔는데 뭔지 모를 색다른 감정이 아이에게서 느껴지는것 같네요.
설마~~~아니겠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설마~~~아니겠죠?
얼마전 여친과 헤어지고 상심하고있는 내 마음의 틈새를 확 치고 들어 오는것 같네요.
그날 저녁엔 주사를 맞고 약을 먹은것 때문인지 컨디션도 어느정도 회복되어 쇼파에서 장난도 치고
침대에서도~~~
감정이 더는 발전하는걸 막기위해 사진 두장을 올려 봅니다.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제 감정이 더 나아가게 된다면 이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절태 로진의 길은 가지 않겠습니다.
써야할 후기는 많은데 쓸데없이 이런 글이나 올리고 있네요 ㅋㅋ
이상 Hue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있는
서언이었습니다.
편안한밤 보내시고
방벳중이신 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


제니퍼
투투
소금
옥수수

여섯글자까지
과사랑


바티칸

몽롱
김치찜
렛프고
투팍


로운


꿀벌




예가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