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팩은 한국에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 둬야 합니다. 다음 주에 하노이 가서도 써야 하고....

하노이 길거리 약국 가서 스팀팩 다량 구입했습니다.

먼저 스팀팩1. 비아그라 카피약. 100mg짜리 4알팩.

아무래도 약국에서 바가지 쓴 거 같네요. 4알 짜리 다섯 박스에 84만 동 줬습니다. 하도 날씨도 덥고 정신없어서 달라는 대로 줬는데 아무래도 속은 것 같네요.  한 박스에 14만 동이니 다섯 박스면 70만 동인데 종류가 다른 거 섞어 주길래 제가 어리버리하다 당했네요.

이번엔 다른 약국에서 산, 스팀팩 2 시알리스입니다.

5mg 30알 들이 1박스에 31만동입니다.

스팀팩2 5mg짜리는 전투와 무관하게 매일 먹어서 전투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약입니다.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30알을 한꺼번에 30알에 31만동에 파네요. 한 알에 만 동이니 거저입니다.

저는 매일 먹을 생각은 없기 때문에 새벽 전투가 필요할 때 전날 밤에 한 번에네 알씩 먹을 거예요. 

싼 거 같아 샀는데 따져 보니 번거롭고 그다지 싸지도 않아서 다음부턴 그냥 20mg짜리 4 알 박스로 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