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고다가 리스크가 크다는 걸 알아서 호텔도 항공권도 절대 아고다에서 안 해요.

회원분들 중에 싸다고  아고다에서 항공권 끊으시는 분들 많은 거 같아요.

이번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아고다를 쓰지 말아야 하는 정확한 이유를 알았네요.

글로벌 여행 플랫폼들은 혼합 발권이 가능하다고 해요.

왕복인데 가는 거는 인도에서 끊고 오는 거는 베트남에서 끊고...

이게 나라마다 수수료가 달라서 수수료 싼 나라에서 개별로 항공권 끊는대요.

그래서 가장 싸기는 한데 한국에 사무실도 없고 cs도 안 돼요.

보통 왕복 항공권 끊을때 가는 편과 오는 편이 항공사가 다른 경우가 있어요

보통은 스카이팀이나 스타얼라이언스 같이 같은 항공 동맹에서 연계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 경우는 문제가 안 되는데 완전 다른 계열 항공사나 저가 항공사와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혼합발권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혼합발권 스킬을 쓰는 티켓팅 업체들 중 한국에 사무실도 없는 해외 업체가 많아요. 발권 잘 되고 일정 대로 출발하면 문제 없지만

발권 안 되거나 일정 변경해야 되면 반드시 트러블 생긴다고 합니다

항공사에 항의에도 발권 업체랑 이야기하라고 책임 못 져 준다는 회신만 받아요

발권 업체 연락하면 연결도 안 되거나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영어로 대응하는데 대응이 엉망이죠.

아고다 관련해서는 저는 10여 년 전부터 하도 악명이 자자해서 절대 안 합니다

이거는 호텔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어요

제가 아고다를 안 쓰게 된 이유도 항공이 아니라 호텔 때문이었고요

혼합 발권은 풀 서비스 캐리어와 로우 코스트 캐리어가 혼합되기도 하고

이럴 경우에는 수화물 문제도 발생합니다. 큰 가방 가지고 갔는데 LCC 항공사랑 묶여 있으면 갑자기 수화물 비용 엄청 추징될 수 있어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취소 변경 시 대책이 없다. 환불 안 되고 취소 변경 어려울거다.

둘째. 발권이 안 됐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 한번 보세요 아고다 절대 사용 못 하실 겁니다.

물론 내일모레 출발하는데 오늘 당장 발권할 거고

일정 변경이나 취소 가능성이 1도 없다라고 생각하면 몇 푼 아끼자고 하세요.

하지만 기간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일정 변경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지간하면 항공사 공홈 가서 하세요.

조심해야 할 업체

아고다, 고투게이트, 키위닷컴, 마이트립(마이 리얼트립 아님)등등 여러 개 있네요.

https://youtu.be/flRSu_JzSe4?si=OgEwm_LOrrEosg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