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하이랜드가 그립습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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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멀리 저보다 조금 늦게 들어오신
어르신들 두 분이 보입니다.![]()
8시 45분에 들어온 제가 첫손님입니다.
가까이 왔을 때 내부가 밝아보이지 않아서
9시에 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시원한 내부에 있습니다.
제 주변 베트남인들은
베트남에서 보통 7시반에 일을 시작하고
점심시간이 두시간 반이라 합니다.
스페인처럼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선라이즈에 머물면 아침일찍
많은 상점이 문을 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차 고장으로 공업사에 가자
엔진오일 갈면서 다음에 카센터 가지 말고
한 번은 꼭 다시 오시라고 했습니다.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카센터보다 공업사가 가깝고
카센터에서도 (내용은 잊어버렸지만)
공업사에서 엔진오일 한 번 갈아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오늘 늦게 출근한다며 어제 야근을 했고
차를 맡긴 후 근처 커피숍으로 오니
아침 거리가 호치민보다는 조용한 듯합니다.
Edita가 문을 열었는지 의심을 하는 순간
선라이즈의 하이랜드에서
콤보 메뉴로 아침 시간을 보내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다음 방벳까지 더위를 이겨내면서
화이팅해야겠습니다.


그레이브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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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랑
옥수수

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