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방벳후기) 캐리어 끌고 가는 ㄱㄹㅇㅋ는 항상 즐겁습니다
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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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8
아시아나 00시5분 비행기나, 비엣젯 2시35분 출국행을 타게되면
제가 마지막날 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캐리어끌고 ㄱㄹㅇㅋ 가기 입니다 ㅋㅋㅋㅋ
ㄱㄹㅇㅋ 시스템에 적응된 몸이라...새벽비행기인데 ㄱㄹㅇㅋ를 안가면 저녁에 할게없습니다
건마 ㅂㄱㅁ 투어 이발소 투어도 한두번이죠...제 성향상 도시락은 잘 안키우고 있고요 ㅋㅋ
그래서 항상 체크아웃 후 캐리어 끌고 ㄱㄹㅇㅋ를 방문하는 루틴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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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ㄹ전에는 역시 황제가 진리,몇달뒤에나 올 예정이니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ㅇㅌ로 갑니다 황제가면 시간을 오버를 해서 서비스를 해주니 시간에 딱맞춰 ㄱㄹ에 입성하여
짜파게티도 짜오방 하고나서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날은 일요일이라 물량은 별로없었습니다 ㅜㅜ
아이들이 막 들어오는데 그닥 눈에 띄는 애는 없네요...
그러다가 절 보며 환하게 웃는애를 초이스! 저는 원래는 초이스 할때 아이컨택은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어차피 복불복이고 시크하다가 돌변하던 애들도 많이봐서 표정은 상관안하지만 이날 따라 고를애들도 많이 없고
저를 보고 환하게 웃는 아이가 기억에 남아 초이스를 해봅니다.
아이한테 먼저양해를 구합니다
나는 오늘 공항을 가기에 안에서만 놀거다 괜찮냐? 다른방 가고싶으면 가도된다 라고 했는데
너무나도 착한 아이는 오빠가 마음에 들어서 전혀 상관없다 합니다(msg 조금 쳤습니다)
솔직히...외모는 제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일단 슬림하기에 걍 아예 마음 내려놓고 놀기로 합니다
근데 03년생이라고 ID카드 보여주니 갑자기 살짝 이뻐보이네요 ㅎㅎ
아무튼...이날은 2인팀 이었는데 저는 공항에 가야하니...소주 한병만 남기고 전부 맥주로 체인지!
그 이후시간은 다들 아시다시피 게임하며 술먹고, 노래부르는 시간이었네요
손장난을 많이쳐도 대부분 받아주고 티 안에서도 아주 재밌게 놀아줍니다 ㅋㅋㅋ
만질거 만져주고(?) 적당히 빨아주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출근해야 하는데 키스마크 남을까봐 걱정했습니다 ㅋㅋ
만약 혼가라 였다면... 더더욱 즐겁게 놀았을것 같은 아주 좋은 마인드의 꽁 입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이라 아주 절박하게 놀았습니다 ㅋㅋㅋㅋ
이꽁이 이쁜 아가씨 많이 들어왔는데 왜 자기 왜뽑았냐 물어봅니다
사실 뽑을애가 없어서 뽑았는데 니가 젤 이뻤다고 야부리 털어주니
안 믿습니다.
아무튼 뽑아줘서 고맙다(?) 라고하네요
사실 그정도로 까지 못나진 않았는데 참 마음씨 착한 꽁입니다
맨날 대가리 굴리는 꽁들과 수싸움만 하다가(저의 업보이긴 합니다만) 이런 착한 아이 만나니 너무 좋네요 ㅜㅜ
사실 당일에 도시락 삼으려했던 06꽁에게 많은 실망을 했던터라
이런 착한 아이 만나니 넘 좋습니다. 같이가신 회원님도 해달라는데로 다 해줄것 같은 아이랍니다
그럼 다음에 뽑으실? 하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ㅋㅋㅋ
그리고 아쉽게도 이제는 마칠시간 ㅜㅜ 공항에 가야하니 이 꽁과 계속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생업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공항으로 갑니다
너무 착한 아이라서..또 보고싶기도 하지만... 맨날 뉴페를 보는 저의 성향상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잘로는 저장~
ㄱㄹㅇㅋ에 캐리어 끌고 가면 항상 즐겁던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1. 저도 꽁도 내려놓고 놀기 때문에 티안에서 최선을 다한다.
2. 마지막 이다보니 더더욱 아쉬워서 더더욱 즐겁게 느껴진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이 ㄱㄹㅇㅋ를 마지막으로 3,4,5,6월 4개월 연속 1일1가라의 상반기 여정은 끝이네요
하반기에는 언제갈지, 또 얼마나 갈지 아직은 확실한것은 없지만
후기 쓰다보니 오라병에 걸려서 빨리 베트남에 다시가고픈 마음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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