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상차림의 한 예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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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8
베트남의 결혼식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결혼식과 피로연을 한 장소에서 하는 느낌입니다.
웨딩홀을 빌리는 게 아니라 집에서 하는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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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에 음식을 다 놓지 못해서 먹고 나면 가져가곤 합니다.![]()
술 안주로 딱 좋아보이는 음식이 나오니
다가와서 술을 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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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생선 한 마리가 엄청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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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지로 못할 음식을 왜 이렇게 낭비하느냐고 물으니
버리지는 않는다는 것이 아마 돼지 먹이로 주는 듯합니다.
그래도 손님 왔다고 잔뜩 차리는 건 우리나라 옛날 모습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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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는 음식이 괜찮지만 만두처럼 생긴 빵은 속에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았고.
음식 중에 한두 가지는 입에 덜 맞는 것도 있었습니다.
위 결혼식장은 신랑의 집 마당이며,
식탁 위에는 음식 순서가 적혀진 작은 종이가 있었지만
그 종이에 6가지 음식 이름만 붙어 있었는데
나온 음식은 아무리 봐도 6가지가 넘는 것이
덜 중요한 요리는 메뉴에 적어 놓지 않을 듯했습니다.
저녁시간이 이 음식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옵니다.ㅎㅎ


로운
빙따이호호

옥수수
쿨곰
도피오샷



김치찜
야무진남자
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