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빠진 ㄲ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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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빠진 ㄲ줄 선물

과사랑 22 400 0

작년 8월말, 2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간 ㄲ에게 다른 ㄲ에게 줄 선물 하나 골라달라고 하자 올리브영에서 세 가지를 골라 놓고, 제게 아무 거나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ㄲ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작은 선물 하나 주면 고맙다는 말은 듣지만 선물의 효과는 (추천해 준 ㄲ에게 줄 때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사정이 그러한데 지난 2월 방문시 비텍스코타워 1층에서 김빠지는 제품을 하나 발견하고 거의 좌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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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브영에서 구입하곤 하는 세 가지 중 하나인 Torriden이 떡 하니 비텍스코 타워 1층 Watsons에 잔뜩 놓여 있는 것입니다.


함께 간 ㄲ에게 '이걸 잘 아느냐?'고 물으니 자신도 사용하는 거랍니다.


왜 과거의 ㄲ은 베트남에 널리 알려져 있는 걸 제게 추천했는지?

가격도 한국에서보다 베트남 Watsons에서 더 싼 가격이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제가 준비한 선물에 대해 김이 완전히 샜습니다.

제가 인기없는 이유가 너무나 다양해서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ㅠㅠ

댓글 22
투투 03.30 22:12  
ㅎㅎㅎ 먹는 선물로 바꿔보시죠...
전 선물용 김셋트로 싸게 환심을 삽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0 22:26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이제 바꿔보겠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제 선물 받을 ㄲ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투투 03.30 22:33  
제게 맡기시면 잘 전해드릴게요..간혹 배달사고가 있을수 있어요...
과사랑 작성자 03.30 22:36  
주소 알아내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세븐 03.30 23:41  
선물은 정성이 중요한거죠^^
과사랑 작성자 03.31 07:35  
선물을 주지 않아도 좋아할 사람들에게는 정성이 중요하지만 선물로 인해 호감가지게 하기는 참 어려운 느낌입니다.
판사 03.31 00:11  
무엇을 주든 고맙다고 받아주는 ㄲ이 최고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07:35  
속는줄 알든 모르던 기분이 좋아지게 하므로 잘 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키스 03.31 01:03  
올리브영은 없을거에요ㅋㅋ
과사랑 작성자 03.31 07:36  
베트남에 올리브영이 없는데 제 주변 ㄲ들은 한국에 있는 ㄲ들은 물론 베트남에 있는 ㄲ들도 올리브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03.31 04:53  
선물은 뭐가 되었든 주는 사람의 정성인데..
이쁜 반응을 해주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3.31 07:37  
공감합니다.
위 매장에 함께 간 ㄲ은 항상 반응이 좋아서 보호대상으로 잘 해 주려 하고 있습니다.
삼성헬퍼 03.31 06:27  
대부분은 선물을 준 마음을 먼저 보지않을까요 ^^ 저도 비싸지않지만 잘받아주는  ㄲ들이좋네요 ㅋ
과사랑 작성자 03.31 07:37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꿀벌 03.31 12:14  
준비 해준 정성에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과사랑 작성자 03.31 12:34  
다 떨어지고 한 명만 남았습니다.
그레이브디거 03.31 12:14  
맨날 부러운 이야기만 올리시네요.
토리든 저거 좋아하더라구요. 제 담당
황제ㄲ에게 선물해준적이 있네요.
과사랑 작성자 03.31 12:35  
ㄲ과 없는 인연까지 쥐어짜서 글 올리고 있습니다.ㅋㅋ
야무진남자 03.31 12:39  
선물 주지 않아도 과사랑 장교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ㄲ 만나길 바라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12:41  
그러면 진짜 잘 해 줄 수 있습니다.
찡그린 얼굴만 아니면 말입니다.ㅎㅎ
페드리 03.31 13:36  
일단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건 기본적으로 좋은 화장품이니까 선물 만족도가 높을거예요 ㅋㅋㅋ 좋게 생각하시죠!!
과사랑 작성자 03.31 16:11  
베트남에서 구입 가능해지고, 한국에서보다 싸니 한국에서 가져 가서 즐겁게 해 줄 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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