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타고 시내로 달려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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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시내로 달려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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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이었습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호치민을 방문하기 시작한 후

우연히 SNS를 통해 한 후배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작년 한 해 참 많이 반겨준 여자 후배인데 한 달중 3주는 호치민, 1주는 하노이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작년 4월에 처음 만난 후 호치민에서 3회, 하노이에서 1회 만났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식사대접을 해 주었는데 그녀가 원하던 바를 얻지 못했습니다.

(저는 정보만 주었으므로 제 잘못은 아니고 경쟁이 치열해서 못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되어 2월, 저녁 약속 장소로 달려가던 중 갑자기 일이 생겨 못 나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혼밥을 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고 있고, 또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며칠 후에 선물까지 전해 주었으므로 항상 잘 하는 후배라는 점이 제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학창 시절, 저에 대한 기억을 과분할 정도로 좋게 가지고 있었습니다.ㅋㅋ

"네가 속고 있는 거"라 해도 안 믿습니다.


덕분에 이 날, 박당부두 주변을 혼자 돌아다녔고, 앉을 틈도 없는 스타벅스와 카티낫 카페의 물이 좋음을 어느 정도 확인했지만 앉을 수가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나왔습니다.


호치민에서 한시도 헛되이 보내지 마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9
꿀벌 03.31 10:37  
혼밥을 하게 해준 후배군요..ㅠ

다른 좋은 일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12:36  
평소 때 잘 하니 귀엽게 봐 줘야지요.
비록 함께 늙어가는 처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로운 03.31 10:51  
과장교님 오랜만입니다 ㅎㅎㅎ 잘 지내셨죠?

과장교님의 글 오랜만에 봤는데 혼밥이라니 ㅠㅠ

어쩔수 없었겠지만 외로우셨겠습니다 ㅠ
과사랑 작성자 03.31 12:37  
그동안 열심히 잘 살고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로운 장교님 보고 싶다는 걸 올린 적도 있습니다.
언젠가 베트남에서 만나면 맥주 산다는 약속 지키겠습니다.
03.31 11:08  
좋은구경 잘 했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12:37  
밤에 박당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브디거 03.31 11:38  
과사랑님 주위에 ㄲ이 끊이질않네요.

그리고 저는 아직 무서워서, 바이크를
타면서, 사진을 못찍겠던데, 매우 안정감있게
찍으시네요.
과사랑 작성자 03.31 12:38  
이미 거의 다 끊어졌는데(사실은 생긴 적이 별로 없습니다) 없는 거 쥐어 짜내서 글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 후배 이야기도 올립니다.
키스 03.31 13:17  
영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3.31 13:28  
저는 보입니다.ㅋㅋ
별 거 없으니 안 보셔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재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하루 03.31 14:28  
혼밥... 아쉽지면
그래도 괜찮은 추억 만드셨네요 ^^
과사랑 작성자 03.31 16:32  
후배가 그 후에 잘 챙겨줘서 좋았습니다.ㅎㅎ
꽃등심 03.31 16:42  
죄송하지만 갑자기 박당 카티낫 가고싶어 졌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16:46  
그건 죄송한 일이 아니고 저와 생각이 비슷하신 겁니다.
꽃등심 03.31 16:58  
일단은 다음주에 다낭에 먼저 다녀오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31 16:59  
다낭 소식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다낭에 발을 처음 디뎌봤는데 다낭도 재밌는 곳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꽃등심 03.31 17:01  
넵ㅎㅎㅎ이번 다낭행도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삼성헬퍼 03.31 17:29  
호치민야경을 구경하면서ㅠ오토바이도 나쁘지않네요 ㅋ 혼밥은 ㅜㅜ 다음에는 후배와 맛난거 드세요 ㅋ
과사랑 작성자 03.31 17:35  
그 후배는 이 날만 펑크냈고, 글에 있듯이 네 번이나 연속 제게 샀습니다.
그래서 만나자는 말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준 정보로 좋은 일 생겼으면 평생 얻어먹는 건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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