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의 첫 린체리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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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2
한국와서 1일 기절후 쓰는 후기네요
재미는없어도 두세개 남았습니다 ㅎㅎ
호치민은 익숙하지만, 린체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가라오케에서 적당히 놀다 보니,
시간이 슬슬 마무리될 즈음. 파트너가 별로여서
그냥 룸비만 주고 나가지 않고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지인과 함께 걸어서 이동.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린체리 앞이었습니다.
토요일 밤 11시의 린체리.
와… 진짜 저글링 200마리가 몰려오는 것 같은 그 광경.
남자들이 끊임없이 입장하더군요.
'저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지금 들어가도 괜찮은 애가 남아있긴 할까'
이런 고민을 지인과 주고받으며 한참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그냥 루나 가볼까?" 하고 출근부를 확인했는데,
루나도 인기 번호는 다 빠지고 겨우 2명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결국 마음을 다잡고, 린체리 계단을 당당하게 올라갔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쇼파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초이스 중인데…
사실 안쪽엔 이미 '초이스 안 되는 애들'만 남아있고, 자길 뽑아주길 바라는 눈빛만 가득했습니다. 그보다 밖 쇼파에 앉아 호텔에서 돌아오는 애들을 기다리는 게 훨씬 낫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데리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고, 돈을 받던 아주머니가 한 명을 가리키며 "이 애 어때?"라고 묻는데…
와… 너무 예쁩니다.
키도 164 정도는 되어 보이고, 뽀얗고 잘록한 몸매. 보는 순간 ‘아, 이래서 린체리 린체리 하는구나’ 싶더군요.
손등에 도장을 찍고, 건너편 호텔 대기실로 이동.
거긴 마치 한·중·일 정상회담장 같은 분위기.
20명 넘는 다양한 국적의 남자들과, 띄엄띄엄 도착하는 꽁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룸이 준비되면 한 팀씩 올라가고요.
이후는 예상 가능한 흐름이죠.
샤워하고, 가볍게 꾹꾹이 마사지 받고...
자연스럽게 마지막까지..
제 기준에선 진짜 바비인형처럼 생긴 얼굴
주먹만 한 얼굴 안에 눈코입이 다 자리 잡고,
하얗고 마른 몸매인데도 자연산 B+ 이상.
심지어 핑크빛 꼭지… 거기다 아래까지 일부러 만든 것보다 더 예쁘게 생겨서,
‘이거 AI인가?’ 싶을 정도였네요.
린체리 첫 방문, 정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물론 잘로는 받았지만,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래도 좋은 기억만 챙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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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음 날 아침의 소소한 해프닝
,
아침에 씻다가보니
손등 도장이 잘 안 지워지는 겁니다.
빡빡 문질러 지웠습니다 ㅎ
그러고 황제이발소는 갔는데
시술 중, 꽁이 제 손등을 유심히 보더니…
지인 손등에 남은 도장자국을 보고 제 손등도 확인하더군요.
몇 번 본 꽁이었는데, 피식 웃으며 장난을 걸길래,
"어… 난 그런 거 몰라요~" 하고 난 그런거 몰라 하며 넘겼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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