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방벳전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주에 헬로톡에서 만난 22살의 유학생 ㄲㄱㅇ를 만나기로 지난주에 미리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잊지않고 잘 기억하고 있네요

오전 10시에 수유역 6번 출구에서 만나기로하고 집에서 오전 9시 전에 시동을 켜고 출발하는데 평상시보다 차가 많이 막힙니다.

신호등 대기중에 ㄲㄱㅇ에게 잘로 메세지를 보냈더니 이해하고 있네요

겨우 10시30분 경에 도착해서 ㄲㄱㅇ를 옆자리에 앉히고 이동을 합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을 한 후 33km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서울을 떠난 공기좋은 곳입니다.

시간은 1시간정도 걸리네요.

이동중에 많은 대화를 시도합니다.

한국에 유학온지는 2년이 되었고 앞으로 4년을 더 공부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지금 방학이라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하이퐁 근교의 집으로 간답니다.

남동생도 한국에서 유학을 한다는데 이버지가 하이퐁에서 사업으로 꽤 많은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하롱베이로 가족여행을 가는데 집에 자가용이 있다네요.

기회가되면 하이퐁에서도 만나자고는 했네요.

그리고 도착한 후 함께 산책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을 하여 알밥 정식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 ㄲㄱㅇ는 여대를 다니면서 그 근처 카페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네요.

지금은 방학기간이라서 약간 시간의 여유가 있답니다.

8월경 주말에 여행을 가자고는 했는데 그닥 반응이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방벳 전날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