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갔다가 망...했네요...ㅠㅠ
내상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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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30
지난 주 목요일 쯤
하노이에 있을때
크라운을 씌운 송곳니 다음 작은 어금니가 약간 이상한 느낌이 있어
혀로 살짝 밀어보니
헐...
조금 흔들립니다.
10년도 더 된 크라운인데
금요일에 귀국하고 주말 동안 고민했습니다.
치과에 가야하나...
4월 3일이 방벳인데...
방벳하고 돌아온 다음에 가야하나...
안에서 썩고 있는게 아니라 접착력(?)이 떨어져서 살짝 흔들린거면
세척하고 다시 씌우면 된다는데
그게 아니라 썩고 있는거면
인플란트 해야하는건데...
그러면 방벳은...??
방벳한다고 해도 술은??
술은 그냥 마신다고 해도 치아 빠진 내 모습은?? 키스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썩은건 아닐꺼야...
오늘 아침...
실수했습니다.
치과에 갔는데
바로 무통마취바늘을 꽂더니 크라운을 제거합니다.
제가 판단할 틈(?)이 없이...
아닙니다.
얘기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그냥 진행되는대로 가만히...있었네요...ㅠㅠ
크라운 안에 작게 있는 치아...
썩었습니다....
썩어서 부러지니
치아를 뽑는데 잡을 부분이 없어
의사가 낑낑대고 저도 아파서 죽을 맛입니다.
그래도 왠만한 고통은 잘 참는지라
눈물 조금 흘리고 치아를 뽑아냈습니다.
지금은...
음식물 들어가지 말고 살이 차오르라고 콜라겐(?) 박아놨습니다.
차오르면 인플란트 하겠죠?
생애 첫 인플란트를 40대에 하게 되네요.
어차피 썩은걸...
전혀 아프지 않았는데
방벳하고 돌아와서 뽑을 걸...ㅠㅠ
지금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다시 돌릴수 있다면...ㅠㅠ
개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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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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