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에 있는 곳에 ㄲ을 데려갈 수 있으면 

최소한 단기간은 최고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연식이 되는 ㄲ을 데려가면 시간이 꽤 필요하므로

평생 내 사람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지만)

대신 비용이 많이 드는 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1조에 민주공화국이라 되어 있으니 정치는 민주주의를, 

경제는 자본주의를 채택한 나라지만 

특정 분야를 보면 베트남이 우리보다 더 자본주의화 되어 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더 낮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돈만 있으면 외모를 가꾸는데 쓰는 겁니다.

제가 전에 결혼식에 가면 미인들 천지라는 글 올린 적 있습니다.

(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455866 )

수시간 공들여 화장만 해도 확 달라지는데

실제로 바꿔 버리면 외모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호치민에 여러 개가 있는 

엄청 비싼(그래서 돈많은 부자들과 외국인이 표적이고 서민은 꿈꾸기도 어려운)  

aethetic clinic(미용 클리닉)의 하나입니다.

7명의 의사는 모두 외국인이고 (한국인 3명)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만 보는 클리닉입니다.

정면에서 본 모양인데 오페라하우스 주변에 이와 비슷한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로비의 한 부분으로 대기를 하는 장소입니다.


2층에서 입구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리셉션 장소인데 사진에 보이는 ㄲ은 통역사입니다.

의사가 모두 외국인이고, 베트남어를 잘 하는 이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와 다과가 무료 제공됩니다.


(사진을 잘못 다루어서 작게 보이는데 크게 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입구에 7명 원장의 사진과 경력이 모두 표시되어 있습니다.

(ㅇㅋㄱ의 사진보다는 싱크로율이 높지만) 의사들 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낫습니다. 

제가 스스로 늙은 쏘우짜이이고, 젊었을 때도 다를 바가 없어서

평생 저를 좋아한 여성이 두 명밖에 없다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여기에서 제 얼굴에 손을 대 주겠다고 했지만 

호치민에 관광객으로 가끔 오는 입장에서는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애까지는 필요없고) 누군가 제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여기 데리고 가서 확 달라지게 해 줄 생각이 있습니다만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비용은 (동작구에 인물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 모 국회의원이 

과거에 비싼 클리닉 연간 회원권 끊은 게 알려졌듯이)

서울 청담동 유명한 곳에서 시술받는 비용과 별 차이 없습니다.

이 클리닉 안에 있는 기계중 상당수가 억대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 제품입니다.

정말 부자시라면, ㄲ에게 쓰기보다 자신에게 쓰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