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민이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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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2
안녕하세요.
민이민이 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어머니가 등산 가신다고 해서
모셔다 드리고, 집에서 빈둥빈둥 거렸습니다.
집에서 멍하게 뒹굴뒹굴 거리고 있으니,
오라오라병이 더 심해집니다.
아쉬운 마음에, 베트남 쌀국수라도 먹어 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아닌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오라오라병이 조금은 사라질까 하는 마음에,
배민으로 평점이 좋은 쌀국수 집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쌀국수하고 반미를 시켜 보았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속았네요
아시겠지만,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 속았다는 뜻이 아니라,
수고하셨습니다의 뜻입니다. ^^

배달 쌀국수는 역시나 내가 아는 그 맛이 아닙니다...
고기도 추가 하였지만,
벳남 쌀국수 50% 정도도 안되는 것 같네요. ㅜㅜ
국물의 칼칼함을 더해주는 벳남 고추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또한 시원함도 부족하고,
제일 중요한 깊은 맛이 없네요. ㅜㅜ
어서 가고 싶습니다.
호치민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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