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장관이랑

쩝짝뼈국을 먹으러 식당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쩝짝뼈국은 제주도 토속음식으로

접짝뼈라고 특이하기 보다는

감자탕의 뼈고기와 비슷합니다

얼큰한 빨간국물이 아닌 사골국물을 내어 메밀가루를 넣어서 나오기에

하얀국물이 베이스가 되는 음식입니다

쩝짝뼈국으로 유명한 집은 아닙니다

그런데 자주 이용하였던

도민 맛집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기본찬 깔끔하게 나옵니다

감자탕에 뼈에서 살을 다 바릅니다

뼈다귀해장국하고 동일하지만 국물베이스가 다릅니다

이집은 제주도무가 함께 있어서

소화가 잘 됩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를 기호껏 듬뿍 넣어드시면 됩니다

밥이랑 말아서 드시면

속이 든든하고...해장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드십니다

전현무가 제주도에 방문하여서 

접짝뼈국에 대해서 알려진 음식점도 있는데

거기는 국물은 훨씬 더 진하긴 한데

자주 가지는 않는 곳이라서 ㅋㅋㅋ

그리고 한치물회...

음...냉동이라서 아쉽습니다

물회는 포항물회가 더 입에 맞는 듯 합니다

여기는 미나리 향이 너무 강해서..

그래도 시원하게 먹기에는 괜찮습니다

내일이면 방벳이네요

내일은 아침부터 첫째 등교시켜주고...

제주공항에서 천천히 출발해야겠네요

오늘 저녁은 또 무엇을 먹어야 될지....

당분간은 아이들과 밥을 같이 못 먹어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