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클럽 후기
럭키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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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
예전에 카페 시절에는 후기도 많이 쓰고 그랬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하시는분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냥 새벽에 사진 한장만 투척하고 그랬는데 댓글에서 후기좀 써달라는 댓글 보고 오랜만에 씁니다.
@@참고로 여자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예전에 인증 한다고 많이 올렸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좋을게 없더라구요ㅋㅋ
얼마전에 클럽을 갔습니다.
항상 혼자 많이 다녔었는데 역시나 극 I에 내향형이라 갈때마다 힘들긴 합니다ㅋㅋ
적당한 가격의 헤네시 보틀 하나 주문 했습니다.
원래 보틀 시키면 테이블 주지만 혼자라 거부하고 그냥 스탠딩 바에서 논다고 했습니다.
술의 힘을 빌려서 놀아야 하기 때문에 초반 30분은 그냥 혼자 술만 마셨습니다.
혼자 마시고 있는데 옆에 혼자 온 여자애가 혼자 술 주문하고 제 옆자리에서 마시는데
어리고 ㅅㄱ 크고 나름 괜찮아서 얘를 목표로 해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ㅋㅋ
처음엔 관심 없는 척 말 안걸다 30분 지나고 대충 스몰토크 쫌만 하고
주변에 현지인이나 외국인들이랑 같이 인사하고 춤추고 놀았습니다.
그중에 제 기준에서 그날 제일 예뻐보였던 애랑 현지 남자애랑 둘이 왔는데
걔가 너무 이뻐서 걔네랑 얘기 많이 하고 담배 나눠 피고 놀았습니다.
암튼 옆에 혼자온애랑 조금씩 얘기하는데 외국애 하나가 저하고 그 여자애 사이에 껴들어서
그냥 둘이 잘해보라고 패스 하고 저는 현지애들하고 놀았습니다ㅋㅋ
너무 예뻐서 오늘 여기 클럽에서 니가 제일 이쁜거 같다고 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ㅋㅋ
같이온 남자애도 잘생겨서 그냥 같이 재밌게 놀고 인스타만 주고 받았습니다ㅋㅋ
그렇게 반병 먹었더니 술이좀 올라오고 이때부터는 여자꼬시는거 생각안하고
그냥 주변 사람들이랑 다같이 술먹고 춤추고 놀았습니다.
외국애랑 여자애랑 둘이 한참을 얘기 하고 잘 놀길래 둘이 잘되는줄 알았는데
여자애가 핸드폰 번역기로 저한테 " 얘 자꾸 나랑 잘려고해 "
속으로 " 여기서 당연한거 아니냐 ㅋㅋ "
그러면서 여자애가 제 옆으로 자리 옮기고 뻘쭘해진 외국애는 떠나버렸습니다.
여자애 술 다마셨길래 헤네시 한잔 따라주고 같이 놀았습니다.
베트남 + 아시아 어딘지랑 혼혈이라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ㅅㄱ가 너무 커서 좋았습니다ㅋㅋ
그렇게 한참 놀다 여자애가 배고프답니다.
클럽에서의 많은 경험을 통해 이게 어느정도의 신호라는걸 눈치 챘습니다.
그래서 뭐먹고 싶냐 이시간에 아는 식당 있냐? 물어봤더니 당연히 없다고....
" 우리집에가서 라면이나 끓여먹자 "
조용히 OK 하네요.
남은 술은 킵 시키고 앞장서서 나가려는데
뒤에서 안움직이고 저를 부르더니 손을 뻗고 자기 손 잡고 나가랍니다.
약간 공주끼가 있어서 그게 좀 맘에 안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오늘 하루만 공주대접 해주기로 했습니다ㅋㅋ
손잡고 나가서 그랩잡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어차피 라면이 목적이 아닌것도 알고 해줘도 잘 안먹는 것도 알기에
신라면 하나만 끟여서 반씩 맥주랑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씻고 싶다길래 옷하나 던져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발코니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는데
사실 이때 피우는 담배가 제일 맛있습니다.ㅋㅋ
오늘은 성공 헀구나 하고ㅋㅋ
그렇게 밤새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항상 여기서 느끼는건데 어린애들이 뭔가 더 밝히고
서로 외국인이다 보니까 침대위에서 좀 더 과감하다고 느낍니다.
한국에선 못해본것도 여기서는 많이 하게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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