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락오는 바바에(필리핀은 아가씨를 바바에라부름)대처법
리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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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
쌩뚱맞게 어쩌다 연락오는 애들이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만나는 애들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얘네들....참 돈얘기 많이합니다...
돈빌려달라는 소리를 아무 거리낌없이 하곤하죠...
연락처에 있는 수백의 남자들한테 헬프미~~~~
혹은 i need your help~~~please 이런 문자는 그냥 아주 지겹도록 ㅋㅋㅋㅋ
그중 하나만 걸려도 땡큐니깐요 ㅎㅎㅎ
혹여나 안빌려주더라도 미안해할 필요가없습니다
대부분은 나한테 돈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도 못하니까요 ㅎㅎ
어제 갑자기 가끔 만나는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헬로우 롱타임노씨...
이는 즉 나는 이문자 다음으로 너한테 돈이야기를 할거야.....입니다
저는 여기서 바로 방어에 들어갑니다...
와우....잘지내지?
근데 너 돈좀 있냐?
내가 지금 마닐라 와있는데 기름이 떨어졌어..
근데 지갑을 잃어버렸네...
2천페소만 좀 빌려줘...급해...
이렇게 답장을 보내줍니다 ㅋㅋㅋ
그럼 답장이 안옵니다
말그대로 읽씹....
야 좀 도와줘....이런문자를 3번정도 더 보냅니다
당연히 읽씹....
한 일주일 지나고 만남이 필요할때 연락하면 그래도 좋다고 쫄랑쫄랑 올거이기때문에 ㅋㅋㅋ
그때 힌번 따져물어봐야겠습니다..
너의 도움이 절실한데 왜 그때 쌩깠어?
이리 물어보면 ....아마도 인터넷이 끊겼다고 하겠죠 ㅎㅎㅎ
자존심은 더럽게 억센데....자존감은 비교적 떨어지는 애들이 참 많습니다....
자존감 키우기 전도사로서 많은 애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살고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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