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웬수가 아니라 자식이 웬수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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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9
서류를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이 못하겠다고 했답니다.
제 딸은 나이에 답지 않게 못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부족함이 많았지만
잔소리듣는 걸 싫어해서 도망가기 일쑤였고
싫은 건 모두 피하다 보니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에 짐이 되는 어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장관님과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자식으로 인해 집에서 큰소리가 나려 합니다.
"당신이 자식을 포기하지 않고 감싸면
나는 집으로 오지 않올 거야."
여기서 포기란 원룸비와 생활비를 줄 테니
집에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20대인데 생활비를 주고 독립하라는데
안 나가는 것도 이상한 일 아닌가요?
독립하기 싫어하는 전업 자녀들과
매정하게 독립시키지 못하는 장관님 때문에
저와 장관님 사이도 금이 가려 합니다.
자식이 웬수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있는 집에 왔다가
어제 딸이 했다는 말 듣고 화가 나서
쓸데없는 글 올려 죄송합니다.
제가 호치민에 보호대상이라고 한 ㄲ은
참 어렵게 자라나서 뭔가 도와주고 싶은데
제 말을 잘 따르므로 가끔 한번 만나도
정이 갑니다.
딸을 바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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