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ㄲ들에게 즐거움 주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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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가장 가깝게 지내는 ㄲ이 베트남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귀국 전에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에 가지게 해 주고 싶어서
이 ㄲ이 과거에 아주 좋아했던 펜션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저와 함께 지낼 수도 있었고,
위 ㄲ과도 아는 사이인 다른 ㄲ도 한 명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ㄲ은 한국에서 너무 열심히 사느라
웃음을 본 사람이 없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모님, 이모부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어머니를 이모님댁에 보내드린 다음
두 명의 ㄲ을 만나 펜션으로 가는 길에 간단히 두 군데를 거쳐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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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함께 한 분들이 함께 기록으로 남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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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호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카페에서 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둘이 베트남에서부터 아는 사이지만 친하지는 않았다는데
지금 한국에서 하는 일이 비슷해서 그런지
둘 모두 한국에서 살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저는 두 명 모두 베트남에서 만나서 한국으로 오는 걸 도와 주었는데
한 명은 제 곁에 있고, 한 명은 꽤나 떨어져 있습니다.
어쩌면 함께 지낼 수도 있었던 ㄲ이
지금 아주 힘들게(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나쁜 일은 결코 아닙니다) 지내느라
웃는 얼굴을 본 사람이 없다는데 오늘 많이 웃어서
결혼 전에 제 장관님이 "남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라 한 게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ㅋㅋㅋ
오래간만에 야외 펜션에서 바비큐를 먹으며
한참 떠들도 나니 두 ㄲ 모두 아주 즐거워해서
미래에 베트남에서 만나게 되면 제게 잘 해 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로운
호구애즈
키스
옥수수
도피오샷
김치찜
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