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물갈이 심하신분 계십니까?
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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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안녕하십니까 로운입니다. 방뱃만 하면 어김없이 물갈이 때문에
고생했었습니다... 모닝 황제에 갈때도 그전에 항상 화장실에서
꼭 비우고 갔더랬죠... 황제 끝나면 또 신호가 슬금슬금 와서
무조건 숙소에 들리고 그랬었지요... 맘 편하게 막 돌아다니지를
못했었습니다 ㅠㅠ 아침에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 마시면
어김없이 신호가 찾아오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지요...
네, 저는 물갈이가 심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정로환과
유산균을 같이 먹어도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저번 방뱃때 갑자기 베트남 약국에 들려서 증상 얘기하고
약을 타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그런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약국 가서
증상 얘기했습니다. ㅋㅋ
'베트남에 오면 배가 자주 아파서 화장실을 자주 간다. 열은 없지만
설사를 자주 하고 낮에는 하루종일 속이 편하지가 않다.'
이거를 번역기 돌려서 보여주며 효과 좋은 약 부탁드린다고
했었습니다 ㅋ 유산균과 함께 설사 및 잦은 배변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주더라구요. 진짜 한국에서 가져온 정로환, 지사제, 유산균
이것들은 효과가 있는둥 마는둥 했는데 아니, 베트남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까 속이 아주 편안해지더라구요. 이건뭐 마법도 아니고ㅋ
확실히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었고, 설사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황제 및 뿡뚜이 갈때마다 항상 속이 아주 조금은 불편한 상태로
간 적이 많았는데 베트남 약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마음껏 ㄱㄹㅇㅋ든 어디든간에 맘편히 얼음을...
먹습니다... ㅋㅋㅋ 이제 방뱃할때마다 꼭 1번씩은 약국을 들리는게
루틴이 되어버렸네요 ㅋ 분명히 저 말고도 물갈이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무조건 약국에 들려서
증상 얘기하시고 약 드시는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ㅎㅎ
약값이 그리 비싼것도 아니구요. 약 덕분에 여행 기간 내내
편안한 여행이 될것입니다. 아니 제가 벳남 약먹고 '내가 벳남에서
이렇게 속이 편한적이 있었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진짜... ㅋ
담 방뱃은 9박11일인데 약 무쟈게 마니 타야겠네요 ㅎㅎㅎ
일정이 길다보니 ㅎㅎ 아무튼 벳남약 만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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