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반인ㄲ 2명 만나본 방벳 후기입니다. 2일차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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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0
2일차
내상 아닌 내상을 당한후 현타가 옵니다.
시간은 6시 아직 문을 연 카페도 없고, 일단 넷플릭스를 조금 보다가 어제 같이 ㅈㄱ한 회원분께 연락을 해봅니다.
"ㄲ들 갔으면 같이 해장이나 하시죠?" 페리XX님께 연락이 옵니다. " OK Call~~~ "
식사는 시티뷰 앞에 있는 후띠우 식당으로 정하고, 비아셋 앞에서 만나 후띠우 식당으로 갑니다.
앉으려고 하는데 후띠우가 안됩답니다. ㅜㅜ . 불연듯 어느 회원님께서 올리신 글이 생각이 나네요.. 주인이 바뀌었다고. ㅠㅠ
바로옆 로컬 분가(닭육수 쌀국수)집에서 대충 때웁니다.
회원분과 헤어지고 숙소로 와서 오늘 일정을 대충 머리속으로 그려 봅니다.
11시에 일반인ㄲ2를 만나기로 했으니, 아직 시간이 남는다. 그럼 뭐하지?? 그래!! 황제가 있다.
그래서, 결론은 황제(1군) - 일반인ㄲ2(12군) - ㅂㄱㅁ 1곳(1,7군) - 일반인ㄲ1(7군) 이렇게 동선을 잡습니다.
꿀벌님께 황제 예약을 8시30분으로 예약을 잡습니다.
황제 ㄲ 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장난도 쳐 가면서 즐겁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10시쯤 ㄲ2에게 연락합니다. "11시에 내가 어디로 가면 되니?"
(아! ㄲ2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할게요. ㄲ2도 역시 미프에서 선별한 31살 호치민12군에 사는 아이입니다. 낮에는 네일학원을 다니고, 5시~11시까지 일반식당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ㄲ왈 :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가 와야해서 1시에 만나자"고 합니다. (아! 벳남ㄲ들은 툭하면 병원얘기 짜증납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12군에 있는 껌땀집 주소를 알려주네요.
(ㄲ에게 나는 현지인만 가는 로컬식당에서 특별한 베트남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미리 얘기 해놨습니다.)
생각해보니 1시에 만나면 오늘 일정중에서 ㅂㄱㅁ는 날라 갑니다. ㅜㅜ
뭐할까? 생각해보다가 황제에서 ㅅㅂㅅ 받고나니 노곤하고, 졸려서 다시 숙소로가서 1시간정도 잠을 자고, 12시쯤 일어나 그랩을 타고, 12군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12군은 첨 가보는 곳으로 썬라에서 그랩으로 50분정도 걸리네요.
7군에서 1군을 거쳐 점점 12군쪽으로 가니, 도로는 좁아지고, 건물도 허름해 집니다. 아! 이게 현지인들 사는 곳이구나~~~
암튼 약속시간에 도착하고, 식당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니, 거의 다 왔다고 쫌만 기다리랍니다
껌땀식당 : https://maps.app.goo.gl/3MtNxCu9o6YV3xAT9
이 ㄲ은 약속시간 잘 지키네요~~~
같이 식당에 가서 껌땀을 주문하는데 ㄲ이 주문하고 영수증(11만동)을 가지고 테이블에 옵니다.
주문전 돈을 먼저 내는 식당같았어요. ㄲ이 돈을 낸거네요. ㅎㅎ
내가 사려고 하는데 왜 너가 돈을 냈니? 하니깐 여기까지 왔으니 자기가 산다고 하네요. ㅁㅇㄷ 좋은 ㄲ 이네요
천천히 ㄲ을 스캔해보니 사진 싱크로율 90%, ㅁㅁ 괜찮습니다.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입니다.(23~25살정도보이네요)
다만, 사진상으로는 키가 160정도 될줄 알았는데 155라네요.
식사를 마치고, 식사는 ㄲ이 샀으니 내가 커피 한잔 사겠다. 커피한잔 하러 카페에 가자고 합니다.
바로 옆 카페에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합니다.
나의 프로필 대충 얘기하고, ㄲ에게 여러 가지 물어봤는데, 집안이 좀어렵고, 자기가 부모님을 부양해야 해서, 결혼을 아직 못하고, 집안을 돌봐야 한다네요. 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네요.
내가 베트남여행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자기도 여행 좋아하는데 돈이 없고, 시간을 낼수 없다네요.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이 ㄲ한테는 오늘 나는 바로 껀터로 가서 내일 늦게 다시 호치민으로 오고,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가야해서 오늘밖에 시간이 없다고 미리 얘기해 두었습니다.)
이 친구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말이 별로 없네요. 그리고, 나를 보고 신기해 합니다.
자기는 외국인(특히, 한국인)과 얘기해본 적이 내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 동네보니깐 이해가 됩니다. 외국인 1도 없고, 카페나 식당에서도 나를 신기한듯 모두 쳐다 봅니다.
마치 2년전 다녀왔던 베트남 중부 동허이 느낌이랄까요??
(내가 말을 걸면 막 웃으면서 신기해하고, 어쩔줄 몰라하는게 느껴집니다. ㅋㅋ)
앞으로 계속 잘로로 대화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껀터에 혼자 가야한다고 일어났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둘째형님 1장을 건네고, 밥값이라고 주니 안받습니다. 억지로 ㄲ아이폰케이스 안쪽에 넣고 닫아버렸습니다. 고맙다고하네요 ㅋㅋ.
나중에 8월에 만나면 맛있고, 비싼 음식을 사주기로 약속했네요. 넘 착한 ㄲ 입니다.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보더니 자기 외국인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답니다. ㅋㅋ
어제까지 잘로로 계속대화 했는데 이친구와 8월 방벳때 1박2일로 붕따우에 같이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ㅋㅋ
자기는 바다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하네요. 내가 같이 자더라도 손만 잡고 잔다고 했어요. ㅎㅎ
다시 숙소까지 1시간 걸려서 숙소로 와서 재정비후 5시에 어제 만난 일반인ㄲ1을 만나러 갑니다.
이친구한테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한식 전부 좋아 한답니다.
7군쪽에 대충 검색해보니 장어구이 집이 있네요. 구글 맵을 보내줘봤습니다
괜찮나고 하니 거기 가봤다고 하네요. ㅋㅋ
아니 이 ㄲ은 한식당 모르는데가 없나보네요. 대체 뭐야??
(만나서 물어보니 예전에 한국회사 다닐때 사장님과 직원들이 같이 자주 왔던 곳이라네요. 한국인 노부부가 운영하는것도 알고, 그래서 예약도 내가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정숯불장어 : https://maps.app.goo.gl/wkaZijgbi2bdDcE97
암튼, 이 ㄲ도 약속을 칼같이 지킵니다. 한국인 패치 95%입니다. ㅋㅋ
장어세트에 소주2병(나), 복분자주1병(ㄲ1) 먹으니 알딸딸해집니다.
이제 슬슬 작업이 들어가야져~~~ ㅋㅋ
어제 ㄲ한테 보낸 비아셋(ㅈㄱ분들 같이 찍은 사진)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기 맛있으니까 2차로 여기 가자고 던져 봅니다.(숙소근처 ㅋㅋ)
이 ㄲ 왈 자기도 여기 안다네요. 와봤다네요. (헐! 이ㄲ 대체 안가본데가 어디야?. 혹시 전직 ㄱㄹㄲ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추적추척 내리는데 한국어학원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내 얘기하니 보고 싶다고 같이 만나도 되냐고 물어보네요
(아! 제길~~ 오늘은 글렀다. ㅜㅜ)
OK 하고 비아셋으로 오라고 합니다. 7군 장어집에서 비아셋으로 이동후 한잔 하면서 친구를 기다립니다.
근데 친구ㄲ 베트남 특유의 지각스킬 발동합니다.
금방 온다고 하더기 결국 비아셋에 1시간30분뒤에 도착했습니다. 나는 벌써 비아셋에서만 소주 1병반 이상 마셨는데 말이죠. 약간 취하니 ㄲ1이 또 이뻐보입니다. ㅋㅋ
일단 작업을 하려면 친구 ㄲ한테 술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3차를 가자고 넌즈시 얘기해 봅니다.
ㄲ1 과 친구ㄲ 좋다고 하네요.ㅋㅋ
그래서 나는 사시미를 좋아한다. 아는데 있냐고 하니, 이 ㄲ 자기도 회 좋아한답니다.
(아! 무슨 한국음식 모르는게 뭔데??)
그러면서 내 핸드폰으로 그랩을 켜더니 장소를 입력하고 바로 그랩을 잡네요. 난 어딘지도 모르는데요??
암튼 그랩을 타고, 다시 7군으로 갑니다. 내려 보니 바로 이곳입니다.
자갈치횟집 : https://maps.app.goo.gl/7ACwXAyasRPoKwNPA
룸으로 안내 받고, 모듬회 1kg+회초밥+매운탕 시켜서 3명이서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일반인ㄲ1 나랑 둘이있을때는 술을 자제 하더니 친구 오니깐 아주 잘 마시네요. ㅋㅋ
복분자주 2병,맥주3병(꽁2명), 소주1병(나) 마시니 허~~ 이제 진짜 취합니다.
나와서 그랩을 잡으려고 하니 ㄲ 친구는 그냥 자기는 그랩타고 혼자 간답니다.(고마워서 택시비 둘째형님1장 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ㄲ1과 나는 손잡고, 썬라이즈 시티뷰로 옵니다.
ㄲ 도 취했는지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바로 ㅈㅌ에 돌입합니다.
헐~~ 이 친구 스킬이 장난이 아닙니다. 내 소중이 ㅅㄲㅅ 해주는데 거의 ㅂㄱㅁ 수준입니다. ㅎㄱㄹ ㄲ 스킬 이상입니다.
암튼 나도 취해서 ㅂㅃ 해주고(이친구 ㄷㄱ관리 잘하네요. 왁싱도 하고, ㅅㅇ안했는데도 냄새 없습니다.) ㅅㅇ 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ㅂ ㅅ 가 안됩니다. ㅜㅜ
ㅂㅂ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단하고 낼 아침에 다시 하기로 하고, 샤워후 잠을 잡니다.
담날 아침 6시가 됐습니다. ㄲ1은 잘 자고 있네요. 눈이 떠졌는데 너무 갈증이 생기고, 힘듭니다.
일단 여기까지 끊어서 가겠습니다. 모님 ㅂㅂ 얘기부터 3일차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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