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의 K-패치 .... 그리고 현타 ㅋㅋㅋ
동귤이
42
566
0
25.11.10
이전에 게시글에서도 몇번 언급했었던 껀터 ㄲ이 있어요
ㄱㄹ같은데 근무하지는 않고 껀터에서 신발가게에서 일을하던.. ㄲ이었는데
어찌저찌 알게되어 방벳때마다 적당한 용돈을 쥐어주며 거의 3~4년정도를 본거같네여
속궁합도 썩 잘맞고 반응도 좋아서 운동할맛이 나던 ㄲ....
몇달전에 아는 언니?? 지인??? 을 통해 비자를 받아 한국으로 오게 되었더라고요
제천에 있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거같은데 ..
저도 이런저런사정떄문에 당분간 방벳이 어렵기도 해서 함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보았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니 평일은 당연히 힘들고
주말에는 가능하다 하는데 ..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바쁜가보더라고요 ㅋㅋ
어쨋든 하루 날짜를 잡게되었고 당연하게도 선물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와 근데.....k패치가 제대로 된건지 .... 단위를 다르게 부르더라고요
호치민에서 볼때는 버스비랑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있으니.. 택시비 좀 더 챙겨드릴까해도
적당하다며 거절하던친구가..
한국와서 한두달 있었더니 스케일이 달라지는 겁니다...
심지어 그것도 처음엔 훨씬 더 크게 3배 이야기를 하다가.... 말도안된다며 제가 뭐라해서 2배로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가 되었는데 ... 생각해보니 어차피 반나절 잠깐밖에 안볼거고
굳이 내가 얘를 보러 제천까지 두시간이나 운전해서 가서... 식사나 독서실 대여비까지 써가며.... 할 의미가 있나??? 싶어
미안하다... 네가 바라는 것은 나한테도 너무 버거운 선물들이라 어렵다 이야기했습ㄴ디ㅏ.
그랬더니
"그럼 내일 나는 내일 못만나. 우리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만날수 있을꺼야 "
이 한마디 남기고 친삭을 해버리네요 ㅋㅋ
그렇게 몇년동안 맛있게 먹던 한솥도시락 도련님같던 그녀는 떠나갔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k패치가 잘되는지 ㅋㅋ
숱하게 겪어보면서도 참 .,............
처음엔 아무리 순수하고 착하더라도 ... 점점 k패치되어 우습게 보는 ㄲ들을 보며 약간의 현타가 왔습니다 ...하하
당분간 방벳도 힘든데 .... 이제 도시락도 없고... ㅠㅠ
씁쓸한 마음으로 야동이나 봐야겠네요

주2
키스
배추도사
무온지

워킹데드
모든것이꿈
가볼까나
진진진진
제니퍼
과사랑




불개미


바티칸

슝슝쓩


진우지누


염라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