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마지막이 될것 같은 바나나 사우나 후기
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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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9
바나나 사우나는 요즘에야 못갔지만 작년에는 그래도 여러번 갔던 업장이니다
제가 갔던 이유는 일반 ㅂㄱㅁ보다 때를 잘밀어서 였습니다
근데 남자한테 받기는 싫고 그래도 적당한 나이의 여성이 때도 꽤 잘 밀어준다는 느낌이었고
팁 강요(추가딜)도 없었기에 갈때마다 그래도 나쁘지않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됬을떄 제가 거의 처음으로 후기 썼었고 내용도 상당히 좋게 썼었지만
앞으로는 굳이 안갈것 같습니다. 대놓고 내상이라고 한다면 업장에라도 따질텐데 그건 또 아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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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역대급 좁보 꽁을 불방망이로 혼내준뒤에(그 후기는 내일 올릴게욤)
약간은 찝찝한 기분으로 아침에 뭐할까? 하다가 한 회원님과 함께 바나나 사우나에 방문 했습니다
저는 몇번왔었기 때문에 나쁘지않으니 가자~ 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우선 들어가자마자 조금 놀랐던게 가격부터 10만동씩 올랐더라고요
사우나 + 때밀이가 90만동..거기다가 원래는 3시간이었는데 2시간30분으로 시간도 줄었네요
시간당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대충 35%쯤 올랐네요...
여기까지는 그래... 내가 오랜만에 왔으니 그동안 올랐겠지 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실! 예전에는 음료수는 무료였었는데 지금은 5만동씩 받네요...
마사지샵 가면 그냥 공짜로 주는 캔음료를 한국에서 파는것보다 비싸게 파니 아 이건쫌...별로였지만
그래 뭐 이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음료수는 선택사항 이니까요
이제 간단하게 샤워하고 떄밀이 ㄲㄱㅇ를 기다려봅니다
예전부터 좀 아쉬웠던 온수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됬네요 우리나라처럼 온수가 콸콸 안나오는 구조라면
어쩔수 없지만... 한국사람이라면 아주 뜨~~끈한 온탕에 들어가서 몸좀 녹여야하는데 미지근한 물이라
때가 잘 안뿔리는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탕 바닥이 미끄러웠던건 그나마 좀 개선됐네요
그냥 그런데로 씻다가 때밀이 ㄲㄱㅇ 입장!
나이는 그냥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데 살집이 조금 있네요
너 때는 잘밀게 생겼다!!! 열심히 밀어봐라 하고 눕습니다
근데 때 미는것도 그냥 쏘쏘... 아주 못한다는 아니지만 아주 잘한느것도 아닌...
굳이 따지자면 ㄸㄱ나 ㄷㄷ에서 하는 딱 그정 수준의 때밀기 스킬입니다 이럴거면 내가 여기 왜왔지? 생각이 듭니다 ㅋㅋ
애초에 딜을 걸어도 절대 응하지 않을 생각으로
일부러 말도 안걸고 때밀다가 손이 다리에 닿아도 제가 의도적으로 손도 치웠지만 제 소중이는 제말을 듣지않았기에 반응을 해버렸고
그순간 ㄲ이 오뽜 ㅂㅇㅂ 마싸?? 라고 바로 딜을 걸어옵니다 저는 단호하게 놉! 했지만 무시하고 제꺼를 붙잡고 흔듭니다
제가 노노노 온니마싸!! 라고 살려달라는 식으로 다급하게 말했는데
꽁이 굉장히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팁 안주면 나는 수입이 없다 이런 이야기 합니다
못해도 한타임당 30~40만동은 받을것 같은데 뭔 개소리인지
그리고 그게 사실이어도 그건 사장한테 따져야지 손님한테 딜을 강요하는건 좀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미 동생은 반응 했고 흔들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멈추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딜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그냥 저냥 입니다 ㅜㅜ
ㄲ이 싸가지 없으면 차라리 대응하기 쉽지 불쌍하게 접근하면 거부하기 힘듭니다 ㅡㅡㅋ
팁으로 큰형님 한장 추가되니 결국에는 ㄸㄱ,ㄷㄷㅅㅍ,ㅅㅌㅋ이랑 같은가격이 되부렸네요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는데 서비스의 질은 더 떨어지고 같은 가격이 더 하드하고 그나마 얼굴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체제 샵들이 많기에 앞으로는 굳이 갈필요 없다고 느꼈습니다
읽기힘든 분들을 위한 2줄 요약하겠습니다.
1. ㅂㄴㄴ 사우나의 가격은 올랐지만 서비스의 질은 떨어졌다고 느꼈다
2. 그돈씨 ㄷㄷㅅㅍ
저의 개인적인 사견을 담은 후기인것 참고 부탁드리며 잘 즐기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니퍼
서언
옥수수
꿀벌
꿀맛츄러스

로운


간다가
접또
매직스틱
도피오샷


김치찜



하늘까지

때구리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