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으로 출격승인성공! 그러나 대반전이..
맥주는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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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3

무슨 회사가 동호회도 아니고 바쁠때 휴가 간다고 하면
당연히 안좋아하지 근데 그렇게 통제했다고 쫄보처럼
접고 들어갈건 또 뭐냐 무대뽀로 들이대보고 되면
좋은거고 물어봤다고 짜를것도 아니고
니가 지금 회사에서 일당백으로 일해주는데 안되도 큰손해
보는 것도 아닌데 남자답게 함 밀어붙여나 봐라 좀!
하고 쫄보카스에 대해 질타 날려주시는 지인의 조언에
에라 모르겠다 밀어붙여 원하던 3박4일은 아니지만
2박3일 협상에 성공해서 이달말에 출격하게 됐네요 ㅠㅠ
선라 숙소까지 예약하고 환전과 패트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번에 가면 하루 도시락, 하루 정모참여 예정인데
지난 방벳때 깊은 인상 심어준 돌꽁이 보고 싶어서
미리 반응좀 살피고자 잘로를 보냈는데 대반전이 일어나네요

근래 모종의 사건으로 일하던 ㄱㄹ가 영업중지 당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중인데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하..
전에도 돈빌려달라는 꽁이랑 한번 안좋게 끝나고
돈빌꽁만 보면 아주 치를 떠는데 왜 하필 돌꽁이 하아..
아직 돌꽁한테 깃발도 안꽂았고 안좋게 끝나고 싶지 않아
위처럼 적당히 둘러대며 톡하는데 급현타가 옵니다..
뭔가 급정뚝떨도 되면서..
전부는 아니여도 되는대로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냥
니들한테 10원도 쓰기 싫은디..
조금더 대화를 해봐야겠지만 안좋게 흘러가면 눈물을
머금고 보내줘야할거 같습니다 매우 아쉽지만 다른
도시락들도 있고 ㄱㄹ가서 뉴페 만나면 되니까요
하여간 사고치고 다니는 다른놈들 땜에 맨날 엄한
사람들만 피해보네요 죽이고 싶다 진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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