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ㄲ과 함께(? )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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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ㄲ과 함께(? )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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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승무원이 바로 앞에 앉았으면

눈 똑바로 뜨고 계속 사인을 보냈을 텐데

두 칸 앞이어서 무시하고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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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반경 인천공항 입국장은 한산해서

한국인들은 쉽게 통과했지만

외국인들은 시간이 좀 더 걸려서

함께 귀국한 (동생 결혼식에 바빠서 못 간다고 해 놓고 몰래 가서 놀라게 해 준) ㄲ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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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 때 정시에 타고 10분 정도 늦게 이륙한 비엣젯이 17분 늦게 도착했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귀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공항에서 짐 찾던 중에 13년 전에 마지막 만난 멋진 젊은 한국여성이

미국인과 결혼하고, 미국에서 성공하고, 중년이 되어 온가족 귀국하다가

우연히 저를 만나 인사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 39
페리도트 06.03 06:34  
과장교님 여독 잘 푸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06.03 07:17  
이제 공항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비행기에서 잘 잤는데도 눈이 슬슬 감깁니다.
하남시꿀주먹 06.03 07:14  
좋은하루 되세요
과사랑 작성자 06.03 07:18  
감사합니다.
이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싱글라이더 06.03 08:23  
여독 잘 푸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과사랑 작성자 06.03 13:18  
비행기에서 잘 자서
여독 풀렸다 싶은데
몸이 노곤합니다.ㅎㅎ
서언 06.03 08:26  
여독 잘 푸시기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06.03 13:19  
감사합니다.
체력 회복에 들어가겠습니다.
처음처럼 06.03 08:30  
사진도 찍으시고 장교님은 다르시네요
여독잘푸세요
과사랑 작성자 06.03 13:19  
ㄲ 사진은 몰래 찍었습니다.ㅎㅎ
디또이 06.03 08:31  
여독잘푸세요~~~^^
과사랑 작성자 06.03 13:20  
감사합니다.
졸리던 차에 기운이 납니다.
프린푸 06.03 08:47  
여독 잘 푸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06.03 13:22  
사우나 다녀와서 잠시 졸았더니
이제 서서히 기운이 납니다.
김치찜 06.03 08:56  
여독 잘 푸시고
오늘하루는 편안한 하루되세요^^
과사랑 작성자 06.03 13:24  
저도 푹 쉬고 싶지만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서서히 컨디션 조절 후
나가야겠습니다.
사하폴라리스 06.03 09:29  
비엣젯 꽁 하관이 넓어보입니다..
저는 패쓰 ㅋ
과사랑 작성자 06.03 13:25  
ㄲ들은 모두 30 이상으로 보였고
생기발랄한 남성 2명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키스 06.03 09:36  
승무원이랑 마주보고 가셨군요ㅎㅎ
과사랑 작성자 06.03 13:25  
두 칸 뒤여서 아쉬웠습니다.
도피오샷 06.03 10:13  
비엣젯 선방  인데요.
과사랑 작성자 06.03 13:26  
동남아 귀국길에 음식 안 먹고 잠자기 위해 LCC를 가끔 타는데
시간으로도 이 정도면 믿을(?) 만했습니다.
꿀벌 06.03 10:28  
오래전 인연을 우연히 만나다니..!!

많이 반가우셨을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6.03 13:22  
중년이 되어 달라보이긴 했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유학생일 때 처음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오를만큼 오른 후 연락이 끊겼지만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고 있다가
참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내가 먼저 봤으면 긴가민가 하며 지나갔을 걸
고맙게도 가족들이 있는데도 인사를 먼저 해 주었습니다.
쿨곰 06.03 12:02  
앗 승무원 바로 앞에 앉으셨으면 말이라도 한번 건내도 괜찮을것 같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6.03 13:22  
바로 앞이면 그렇게 했을 텐데
두 칸 뒤여서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하루 06.03 13:02  
여독 잘 푸세요 ^^
과사랑 작성자 06.03 13:26  
감사합니다.
지금은 음악 켜 놓고
카페 구경하면서 쉬고 있습니다.
옥수수 06.03 13:54  
13년전 인연을 공항에서... 신기한 인연이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6.03 15:58  
마음만 먹으면 연락할 수는 있는 상황이지만
서로 사는 게 바쁘니 모른 척 살았는데
저를 알아봤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레프티 06.03 14:10  
오우 오랜만에 인연을 마주하시다니

신기한경험이실듯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6.03 15:59  
신기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13-19년 전에는
외국에서 가끔 한 번씩
약속없이 만나던 사이였으므로
'네가 가는 곳에 나도 간다'
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모습이고
엄마 곁에 애들 둘이 붙어 있는 것이
함께 늙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페드리 06.03 16:22  
비엣젯꽁은 찌어이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ㅋ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06.03 16:34  
인상은 참 좋은데 30세 또는 이상 되어 보였습니다.
제가 벳남 여성 나이를 참 못 맞히기는 합니다.
놀자비 06.03 16:30  
여독 잘푸셔요ㅋㅋ공항에서 꼭 의외의 인물들을 보더라구요ㅋㅋ
과사랑 작성자 06.03 16:35  
오늘은 참 반가운 이를 우연히, 그것도 baggage claim가면서 약간 길을 잘못 들어와서 저를 발견하고 아는 척을 해 주었습니다.
구르미양 06.05 02:50  
비엣젯 어떤가툐? ㅜㅜ
과사랑 작성자 06.05 05:12  
저는 귀국길에는 잘 탑니다.
음식 안 주니 푹 자기가 좋습니다.
좌석 좁지만 그래도 못 버틸 정도는 아닙니다.
(179, 90입니다)
구르미양 06.05 09:43  
저랑 스펙이 비슷하신데 걱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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