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가면 

ㅇㅎ으로 초단기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황제를 방문하거나 마사지로 피로를 풀죠.

저는 여행지 여기저기 사람사는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호치민에서는 그러지 못하네요 ^^;;

(ㅇㅎ을 즐기기도 바빠서...)

이번 방벳 때 슬슬 걸어다녀 봤습니다.

벤탄시장 앞 광장(?)

구름을 보니 

비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너무 덥지 않아 좋습니다.

휘적휘적 걸어서 사이공스퀘어로 가봅니다.

그닥 사고 싶은 건 없었으나

지난 달에 티셔츠를 몇 벌 샀던 가게의 사장님과 얘기하다

...

구입합니다.

사장님 장사 잘하네요.ㅎㅎ

이왕 쇼핑 시작했으니 좀 둘러보다

이것저것 삽니다.

한 보따리가 됐네요...^^;;

그리고 또 걸어서 휘적휘적~

사진 스팟으로 알려진

카페 아파트먼트를 갔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앞쪽 광장 일부를 막아놨더라구요.

시설물 때문에

사진 앵글이 꽝!!

이 꼬라지의 앵글 밖에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또 휘적휘적~하려고 했는데

비가 쏟아지네요.

뚜벅이로 좀 걸어보려고 했더니...

에잇~

베이스캠프 선라이즈로 철수합니다.

오토바이와 경주~^^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이동수단의 메인이니

비가 와도 

타고

둘도 타고

짐도 나르고

다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같으면 그냥 세워놓을텐데 말이죠.

우기이니 

갑자기 비오는건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ㅇㅎ에 지쳤을때 잠시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방벳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