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꽁친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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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꽁친만들기

좌지클루니 23 255 0

안녕하세요 꽁친클루니 입니다.


세번째 꽁친을 만들면서 느끼는게..세상사 돌고돈다는게 참..


암튼 요즘 초심으로 돌아간 좌클입니다.


제 첫 꽁친은 23살이였죠..지금 되돌아보면 저혼자 꽁친이라 생각한거고..사실상 도시락이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꽁친은 27살때 만나서 1년을 함께했어요


그래서인지 최근까지만 해도 어린애들은 감당안된다고 생각해서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꽁이 만나기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것은 오산이였습니다..


결국은 꽁바꽁이 맞는거 같구요..


지금 만나는 꽁친은 21살입니다.. 두번째 꽁친보다 마인드나 생활력등 멘탈부분에서 낫네요..


피지컬도, 조건도 모두요 


어쨋든 세번째 연애?를 시작하다보니 이제 경험치가 쌓여서 인지 딱 보면 꽁이 구라치는지 아닌지 보이구요 ㅋㅋ


예전같으면 빨리 서로에 대해 파악하고 금사빠모드 였는데..천천히 가는게 더 좋은 길이라는 생각도 하게되네요..


두서없이 주절거렸는데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성격은 나이 지역따위 상관없이 꽁바꽁임

2.금사빠는 위험해요, 천천히 알아가는게 좋아요

3.꽁이 구라치는거 알아도 모른척해주세요


 로맨스를 꿈꾸는 형님들 화이팅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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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맥주는카스 06.02 00:41  
이제는 누굴 만나도 그나물에 그밥..
이제는 누굴 만나도 거기서 거기..
이제는 누굴 만나도 그러려니 해탈..
그래도 가고 싶은 비엣남 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06.02 00:42  
저도 지난주에는 같은 마음이였습니다 ㅋㅋ
맥주는카스 06.02 00:47  
더조선에서 좌클님도 첨뵙고 첫정모 참여에
맛있는 음식이랑 술마시면서 아로하
불렀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작년 5월
정모때네요 벌써 1년도 넘었다니.. 세월ㅠ
1년 지난 지금도 영혼의 꽁은 곁에 없는 ㅋㅋ
김치찜 06.02 00:41  
1. 꽁바꽁...사람마다 차이가 있다...케바케 라는 거죠
2. 급하면 체한다...천천히 조금씩 알아가는게 좋다는 거죠
3. 꽁은 무조건 구라를 치니깐..알아도 모른척 하고 넘어가라는 거죠

음......이런 경험을 할 꽁이 없네요 ㅋ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06.02 00:43  
꼭 경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감정소모가 심해서요
김치찜 06.02 00:50  
감정소모가 많아서...저랑 맞지 않는거 같아요^^;;

제 감정도 잡기 힘들어서 ㅋㅋㅋ
워킹데드 06.02 00:50  
3번이 힘드네요.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가야는데 말이죠 ㅋ
딱히 자주 가지도 못해서인지 큰기대감도
빠질일도 없는거 같아요.뭐든 재미가 하나는
있어야하는데 조언대로 슬로우를 한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ㅋ
키스 06.02 01:14  
거짓말을 모른척 해주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관계를 끝낼지언정 거짓말은 절대 나쁘다고 말해야죠

거짓말도 한번이 어렵지 자꾸할수록 쉬워집니다

저는 용납불가네요

잘해줄땐 잘해주고 틀린건 확실히 고쳐야됩니다ㅋ

지금여친도 초반에 많이 울렸네요ㅋㅋ
옥수수 06.02 02:01  
감정소모는... 진짜 너무 힘드네요 ㄷㄷㄷ
사하폴라리스 06.02 06:08  
소모할 감정이 아직 남아있습니까??
꽁에게는 마음의 3.5% 정도만 주면 됩니다..
꽁친이고 뭐고..
어차피 다 똑같은거 아닙니까??
오늘의 꽁친이 내일은 그냥 꽁이 되고..
어제의 꽁이 오늘의 꽁친이 되는..
참고로..
저같은 경우 꽁친이라 생각하면 처음 시작할땐 1%의 감정만 주고 한달정도는 쌀국수만 먹입니다.. 그래도 곁에 남아 있다면 다시 1%의 마음을 주고 김치찌개등 제가 직접한 요리를..
또 한달이 지났는데 옆에 남아있다면..
나머지 1.5%의 마음을 주고..
가끔씩 비싸지 않은 선물이나 외식을 시켜주죠..
그리고 남은 96.5%의 마음은..
항상 다른 꽁을 위해 남겨둡니다 ㅎㅎ
크라운 06.02 06:34  
24년 1월에 만나 지금도 잘 만나고 있지만 전 항상 만나면 최선을 다합니다
스트레스 받으며 감정소모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떠날 꽁은 떠나고 남을 꽁은 남아요
결혼 임신 돈 잘 극복해서 지금도 행복하게 잘 만나고있지만 문제는 제가 뉴꽁이 생겨서 점점 소홀해 지내요 ^^
자연스럽게 지내다보면 알아서 잘하는 꽁이 분명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셔요!!!
민이민이 06.02 06:39  
꽁친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1살에 전꽁보다, 마인드나 생활력이 좋타니,
부럽습니다. ^^
세븐 06.02 07:15  
새로운 꽁친분과 좋은관계
좋은시간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과사랑 06.02 08:30  
흥미로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부들부들부들 06.02 09:27  
저도 꽁친때문에 5월 방벳때 스트레스를 받았던지라...점점 내려놓아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ㅎㅎ
페드리 06.02 09:40  
역시 꽁바꽁이군요
파트 06.02 10:30  
화이팅입니다 세번이먼 많은 경험치가 쌓이셨겠네요 ㄷㄷ
꿀벌 06.02 10:37  
만날 때 드는 감정소모 때문에...

전 짧게 만나기 힘들더라고욥...ㅎㅎ

천천히 알아가며 이번 친구와도

좋은 만남진행되길 바래봅니다..!!
쿨곰 06.02 12:11  
금사빠는 좌클님의 좋은 말씀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ㅎ
선랑 06.02 13:28  
로맨클루니장교님 응원합니다 !! ㅋ
하루 06.02 15:23  
금사빠.. 매우 위험하고 힘든 부분이죠 ㅠㅠ
꽃등심 06.02 17:39  
저는 그냥 ㄱㅈㄱㄹ로 하겠습니다;;
놀자비 06.02 20:03  
구라치는거알아도 모른척!! 이부분에 공감입니다ㅋㅋ 괜히 머리아프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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