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델꼬 황제 온 넘에 대한 꽁들 반응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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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1
황제가서 케어 받고 나왔습니다.
지금 루나로 달려가는 중....
예약 시간에 맞추어 황제에 입장했는데 모르는 친구들만 있네요.
제가 아는 친구들은 이미 다른 손님 케어 중인 듯...
황제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풀 예약인 듯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길에 만난 친구 지명꽁...
친구 녀석은 아 꽁만 봐 요. 제 취향은 아닙니다...
어제 스쳐 지나간 적도 없고 보지도 못했는데 만나자
마자 제 도시락 얘기를 하네요~^^ 이쁘다고...^^
엘베 안이라 시간도 없고 잠깐 이야기한 거지만
어떻게 소문이 난 거지 도대체?~^^
케어 받으러 3층 방에 도착하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소가 이쁜 귀여운 꽁이 있어요.
그리고 어디서 소문 들었는지 제 손바닥에 또라이라 적었던
꽁이 나타나서 베트남 말로 뭐라뭐라 하고 갑니다....
그 외에도 눈이 마주치는 꽁들마다 벳남말로
한 마디씩 하는데 대충 뭐 베트남 여자친구 이런 말인 거 같아요...
꽁들 소문 빠르네... 어제 보지도 못한 친구들이 도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참 베트남 소문 빠른 나라더라고요....
저를 케어해 주는 꽁은 처음 보는 친구고 잘 몰라서 그런지 별 말은 없더라고요.
제 옆에서 다른 손님 케어하는 미소가 이쁜 공....
가장 오래된 경력자 중 한 명인 것 같은데...
손님 케어 하면서 저에게 물어봅니다
여자 친구 이뻐요. 여자친구 뭐 하는 사람?
어제 뭐 했어요?
그래서 어제 꽁하고 랜드마크 가서 저녁 먹은 사진 보여 주고...
도시락은 뷰티클리닉에서 일한다고...
보톡스 놔주는 간호사라고 이야기하고....
제가 황제 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만나는 꽁들도 대부분 정해져 있어요. 출근 시간 별로 배정되는게 정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오늘은 다른 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갔더니 아는 꽁들이 별로 없었네요.
그리고 오늘 제가 나오는데 보니까 여친 데리고 와서 케어 받는 분 저 말고 계시더라고요.
안경 벗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 봤는데 여친 분 상당히 미인이신 듯...^^
잘하면 도시락이나 여친 데리고 황제 오는게
여꿈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황제에 하얀 옷에 까만 치마 입은 친구 있던데...
그 친구는 황제 옷 안 입고 다른 옷 입고 케어 하더라고요 포핸드 하는 거 같던데....
누군지 궁금하네요 제법 이쁘게 생겼던데....~^^
오늘 황제 가서 느낀 점.
황제에 도시락 데리고 가면 소문 금방 퍼진다.
황제 꽁들이 도시락 이쁘다고 칭찬해 준다...
황제의 도시락 데려갔다고 다른 꽁들이 나를 미워하지 않는 거 같다.
( 이건 아마도 제가 소우짜이라 그런 듯)
풀 예약이라 꽁들이 일하느라 바쁘다. 나 같은 거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도시락 데리고 황제 간다고 황제 꿩들에게 두들겨 맞거나 왕따 당하는 일은 없다.
다음에도 또 데리고 가야지~~~
그땐 다른 도시락 만들어서 데리고 가보렵니다 무슨 일 벌어질지 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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