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스파 후기(이번에는 팬티 벗었어요)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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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1
얼마전에
kim스파에서
팬티를 입고 사우나.
그대로 마사지.
그대로 부이비엔 숙소까지 이동.
워낙 찝찝했던 경험을 하고
kim스파에서 팬티를 벗어야 하는지, 입어야 하는지 질문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
kim스파 압이 너무 좋아서
이번 방벳에도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귀국 날에만 2번. ㅎㅎ
방벳 이틀째.
구글로 찾아보니 10시 오픈이라길래
오픈런~합니다.
선라이즈에서 가까워 너무 좋습니다.
어?? 셔터가 내려져있습니다.
10시가 넘었는데 말이죠.
셔터에는 4월말 국경일 휴무에 대해 한글 안내문까지 붙어있습니다.
'국경일은 한참 지났는데...휴무인가...??'
담배를 피며 잠시 기다려봅니다.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납니다.
자세히 보니
어?? 지난번에 저에게 팬티를 입고 사우나실로 들어가라고 만행을 저지른 X입니다.
(X라고 표현했으나 친절한 직원입니다~^^;;)
저는
"오늘 영업안하나요?" 물어봅니다.
직원은
뭐라뭐라...
못 알아듣겠는데 셔터를 올리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오늘 늦장 오픈인 것 같습니다.
간판을 꺼내고
저는 입성합니다.
뒤쪽에서 리셉션 여직원이 나타났습니다.
여직원은
입구에 있는 작은 사당(?) 같은 곳 앞에서 향을 비우고 기도를 합니다.
아~
이번 kim스파 후기는
처음 가시는 분들이 저처럼 젖은 팬티 사건을 겪으실까봐
이용 시스템을 말씀드리는 후기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픈런으로 입성한 저는
팬티 만행을 저지른 직원이 준 슬리퍼로 갈아신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커튼 뒤에서 반바지로 갈아입고
사물함을 잠근 후 사우나실로 향합니다.
당연히
이번엔! 이번엔!
팬티까지 벗었습니다~ ㅎㅎㅎ
발을 담글 수 있는 나무통을 갖고 옵니다.
물색깔을 보면 무엇인지 모를 약재(?)를 탄 건 같습니다.
사우실 스팀 올라오는 쪽에는 풀(?)같은 걸 두는데 그쪽에서 올라오는 스팀의 향이 나쁘지 않습니다.
사우나를 끝내고
바로 앞에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면
남자직원이 새 수건과 반바지를 갖다 줍니다.
하루님이 그러셨나?
마사지 받을 때도 반바지안에 팬티 안 입으신다고...
그래서 이번에 저는
사우나는 당연히 노팬티
마사지도 노팬티로 임합니다~^^;;
그렇게
반바지만 입은 후 마사지실로 향합니다.
진즉~에~ 이럴껄
작은 공간에 침대 하나만 있습니다.
그렇다고 답답할 정도로 좁은 건 아니고 층고도 꽤 있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천장의 스피커를 통해 찬찬한 음악도 흐르고
에어컨이 쎄지 않아 좋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저에게 딱!!! 맞는 마사지사를 찾아서 좋았습니다.
회원분도 맘에 드시면 마사지사마다 번호가 있으니
추후에 그 분께 받으면 됩니다.
특별한 얘기는 없지만
팬티 벗고 마사지를 받아
개운하여 글 남겨봅니다~^^
전신 마사지 90분 기준으로 35만동입니다.
여기에 기본팁이 15만동.
총 50만동입니다.
팁은 마사지가 끝나면 얼마를 줄건지 적어달라고 합니다.
15만동 이상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상 허접한 kim스파 후기였습니다.
사장님이 한국인이라서 kim스파라네요.
리셉션 직원을 통해 이번에 알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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