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황제 가는 중입니다. 꽁들 반응 궁금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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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1
어제 도시락을 데리고 황제에 가는 만행을 저질렀던 몰빵입니다.
도시락과 아침 전투를 치르고 나서 도시락은 집에 갔습니다.
남아 있는 과일들 싹 다 사들고 보냈어요
도시락 만날 때 항상 그렇습니다. 다른 가라 꽁들도 마찬가지예요...
전날 찾았던 음식들 남으면 싹싹 긁어서 가져가더라고요.
도시락과 먹거리 살 때는 일부러 도시락이 집에 가져갈 거 생각하고 넉넉하게 삽니다.
어제 저를 째려보던 제 손바닥에 또라이라고 썼던 꽁
오늘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네요...,~^^
평소에 혼자 갔을 땐 장난치고 농담하고 하던 황제 꽁들이
도시락 데리고 가서 누워 있으니 척도 안해요.
말 걸어도 조용조용 얌전하게 이야기합니다.
제 주변만 황제의 분위기가 너무 엄숙해요...ㅋㅋㅋ
도시락은 즐거웠답니다.
케어 받은 거 좋았데요.
이 친구도 피곤해서 열심히 자기만 해서리...
도시락도 잠시 당황했던 건 제가 화장하지 말고 오라고 해서...
쌩얼 까자고 했거든요~^^
어차피 오이팩 할 거니 쌩얼로 와야 된다 화장 지워진다 그랬어요~^^
제가 황제 갈 때마다 꽁들이 저에게 물어봤거든요.
어디서 왔냐? 무슨 일 하냐? 여행 왔냐? 사업하냐?
여자 친구 있냐? 여자친구 몇 명이냐? 바람둥이냐?
그래서 쿨하게 여자 친구 만나러 왔다고 했고...
여자친구 몇 명이냐고 묻길래
하노이에 하나 호치민에 하나 두 명 있다..고 했고
그래도 이번에 당당하게 데리고 가서 같이 케어 받았는데
왜 또 다들 눈치만 슬슬 보면서 근처에도 안 오는지....^^
저도 압니다. 황제 꽁들이 착해서 그런 거.
괜이 여자 친구가 오해할까 봐 조심하는 거겠죠.
오늘 가서 물어봐야~^^
황제 친구들 반응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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