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차 - ㅎㅍ, ㅅㅌㅋ
비엣비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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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1
마지막 밤입니다.
원래는 ㅍㅌㅇ 6번이나 다시 보러갈까 싶었는데 오늘 출근은 안했네요ㅠㅠ
마지막 날은 그래도 부이비엔 구경은 가고 싶어서
7군에서는 다섯시가 넘으면 답이 없으니 일을 빨리 마무리 짓고 부이비엔으로 우선 가봅니다.
해가 지기전 부이비엔은 정말 다른 느낌이긴 하네요
너무 일찍 도착했으니 시간을 때울겸
가까운 ㅎㅍㅁㅅㅈ로 목적지를 정해 봅니다.
어디선가 댓글에 ㅂㅇㄷ보다 요즘엔 ㅎㅍ가 낫다는 글을 본 듯 합니다.
여기는 실물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곳입니다.
들어가니 유리 뒤에 대략 10여명 정도가 앉아 있습니다.
어제 ㄷㄷ에서 서비스만 보고 외모ㄴㅅ을 조금 당한지라
이번에는 ㅇㄲ 중심으로 스캔을 해봅니다.
이런 곳에서 보기 힘든 일반인 스러운 ㄲ을 초이스 했습니다.
ㅅㅂㅅ는 크게 좋을것도 없고 나쁠것도 없고 평균적이긴 했으나
외모도 ㅅㅂㅅ의 한부분이다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ㅎㅎ
어느분 댓글대로 ㅂㅇㄷ의 랜덤가챠 돌릴 바에는
ㅎㅍ도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마치고 나와도 아직 어두워지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해서
맞은 편에 있는 껌땀집에서 껌땀 하나 먹고나와
부이비엔 거리를 둘러봅니다.
후기에서만 봤던 코코앞도 지나가 보고 하지만 아직 시간이 이르고
점점 더워져서 카페가서 커피 하나 시켜 시간 때우고 더위 식히고
다시 어두워진 부이비엔을 걸어봅니다.
뭔가 제 기억엔 2년전에 왔을 때는 이것보다 훨씬 북적였던 것 같은데
조금 한산해진 느낌이네요.
아싸 체질이라 음악이 쿵쿵 울리고 댄서들이 춤추는 클럽은 못 들어가겠고
근처에서 맥주나 하나 하고 호텔로 복귀를 하려고 했습니다.
....만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뭔가 아쉬워서 맥주를 마시다
ㅅㅌㅋ에 연락을 해보니 딱 맞는 시간이 있습니다.
선택을 한건 아니고 시간 맞는 88번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슬슬 걸어가니 황제VIP 맞은편이네요ㅎㅎ
올라가서 조금 기다리니까 88번이 들어오는데
랜덤 돌린것 치고는 나름 괜찮습니다.
막 이쁘거나 그런건 아닌데 나름 귀엽게 봐줄만 합니다.
걸어왔더니 더워서 사우나는 건너뛰고 샤워부터 하는데
욕조에서 꽁냥꽁냥질도 꽤나 재미있게 하고 나름 ㅁㅇㄷ도 괜찮고
ㅅㅂㅅ도 평균은 되는 것 같고
마지막에 즉흥적으로 간 것인데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출장을 빙자한(?) 호치민 ㅂㄱㅁ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출장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빠른 시일내 다시 올 수 있도록
이제 열심히 출장 보고서를 쓸 시간입니다ㅎㅎ


옥수수
김치찜
까망코
서언
제니퍼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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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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