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의 흥미를 알려 준 제 우상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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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종일 정신없이 보내다 저녁 식사후 컴퓨터를 켜니
배구 선수이자 해설위원인 장윤창 교수의 별세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때 남자배구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정도였는데
고2 때 최연소 국가대표, 유니버시아드 우승, LA 올림픽 우승국 미국이 한국을 피하기 위해
폴란드에 져주기 게임을 하게 만든 팀의 선수로
강만수, 김호철, 강두태, 유중탁, 문용관과 함께 1980년대 중후반을 이끈
장윤창 선수 덕분에 제가 남자배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장대한, 장민국 두 아들이 농구 선수인 것이 묘한 기분을 가지게 합니다)
강두태 선수가 일찍 떠나더니 장윤창 선수도 오늘 별세를 하니
세월의 덧없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선수로 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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