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벤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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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벤탄시장

과사랑 32 185 0

호치민은 아주 오래 전에 한 번 다녀왔고, 

9젼 전에 두 번째 갔고, 작년 2월에 세 번째

올해 1월과 4월에 4~5번째 다녀왔습니다.


벤탄시장에 간 기억은 전혀 없는데 9년 전 사진 속에서 벤탄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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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야시장이 들어서는 공간이 있는 곳이 9년 전에는 비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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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때만 해도 오토바이가 많은 걸 보고

사진을 많이 남겨서 그런지 입구 주변 사진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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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관심이 없어서 식사 때가 아니면 전통시장에 잘 들어가지 않고,

내부에 들어간 기억이 전혀 없는데 이런 사진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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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전통시장에서 천장이 높으면 사진을 가끔 찍는 습관이 여기에서도 나타납니다.


지금은 환전하러 잘 들어가는 곳인데

그 때는 그냥 거리 돌아다니는 걸 즐기던 시절이어서

기억도 못한 채 벤타시장을 돌아다닌 듯합니다.


그 때도 황제가 있었나 모르겠지만

작년 5월 카페 가입 전에 황제를 일찍 알았다면

제 호치민 방문횟수는 크게 늘어났을 것입니다.


면도할 때마다 황제에 가고 싶은데 글을 쓰다 보니 또 황제에 가고 싶습니다.

이틀째 면도 안 했고, 어제 저녁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근육이 뻐근해서 그런 듯합니다.

댓글 32
서언 05.27 17:45  
외부 모습은 지금과 같은것 같네요~~
과사랑 작성자 05.27 20:22  
껍데기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으면 별로 변할 게 없겠습니다.
도피오샷 05.27 17:46  
9년전이나 지금이나 외관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5.27 20:22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비막는 공사하듯이 외벽을 화끈하게 바꿔야 달라질 것입니다.
호구애즈 05.27 17:46  
그때도 황제 있었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5.27 20:24  
작년 2월에 호치민 갈 때까지도 황제의 존재를 모르다가
5워레 카페에 가입한 후에 처음 알았습니다.
유후유후휴 05.27 18:01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는것같군요^^
과사랑 작성자 05.27 20:24  
대대적인 공사를 하지 않는 한 이 주변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뀌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빙따이호호 05.27 18:03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과사랑 작성자 05.27 20:25  
저는 간 기억이 안 나서 기분이 새롭습니다.
유지니 05.27 18:12  
9년전 사진이나 지금이나 외관은 진짜 똑같네요 ㅋㅋㅋ  아그리워요 저도
과사랑 작성자 05.27 20:25  
그 때 호치민을 지금처럼 즐길 수 있었다면 아마도 9년간 여러 번 갔을 겁니다.
쿨곰 05.27 18:47  
9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05.27 20:25  
신도시가 아니니 변한 게 많지 않겠지요!
키스 05.27 18:51  
9년전이면 제가 거의 첨 거주할때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5.27 20:26  
이 때 방문 후 8년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가장 친하던 ㄲ과 그 남편이 하노이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서 하노이만 줄창 가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소장실 05.27 19:00  
지금이나 거의 변한게 없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5.27 20:26  
제 느낌도 그렇습니다.ㅎㅎ
옥수수 05.27 19:10  
와 9년전이면.. 아들래미 태어날때쯤이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5.27 20:27  
아들이 사춘기 시작한 줄 알았는데
9년 전 태어났다면 아빠를 찾지 않는지요?
옥수수 05.27 21:29  
학교 가기 싫어서 아빠만나러 언제가냐고 보채죠 ㅋㅋ
영통만 하면 난리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05.27 22:43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학교에 가기 싫은 거라니 의외입니다.
김치찜 05.27 19:35  
와 9년전의 모습..
회상이  되시겠습니다
제가 보는 벤탄시장 현재와 큰 변화는 없네요
북적북적 거리는 시장^^
과사랑 작성자 05.27 20:28  
9년 전에 8월 더위에 고생하고는 여름은 피하느라 호치민 갈 기회가 줄었습니다.
그 때는 베트남친구가 가자는 대로 따라다니느라 개인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리브리 05.27 21:06  
최근 모습하고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네요. 내부는 조금 다른거 같지만요^^
과사랑 작성자 05.27 21:08  
제 생각도 같습니다. 전통시장은 대대적 보수공사를 하지 않으면 분위기가 잘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세븐 05.27 22:56  
첫번째 사진을보니 지금보다 많이
예전 모습이 느꺼집니다^^
과사랑 작성자 05.28 05:58  
시간이 9년이 지났으니
디지털로 찍은 사진도
뭔가 바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시바시 05.27 23:20  
9년전과 지금이 외형적으로는 별로 달라진게 없어 보이지만........

현지 물가라던지 ㅇㅎ 비용등..... 지금과 많이 차이 날거 같네요. 어쩌면 꽁들도 지금보단 좀 더 순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ㅋ
과사랑 작성자 05.28 05:59  
2년 4개월 전 라오스 처음 갔을 때
뭔가 순수하고 자본주의의 때가 덜 몯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보다 10년 먼저 갔던 동행인은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2년 4개월 지난 지금은
중국이 라오스를 침투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디든 이래저래 세상이 변해가는 듯합니다.
제니퍼 05.27 23:48  
희귀하고 소중한 사진 감사합니다. 저때도 헬멧을 쓰고 다녔네요.
사진을 이리 오래 간직하시다니 멋지십니다. 
과사랑 작성자 05.28 06:00  
지우지 않고 폴더에 넣어 놓으니 가끔씩 꺼내 보게 됩니다.
9년 전에는 아무 것도 모른 채 돌아다녔으므로
기억에 남은 게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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