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의 5월 여꿈 공식 정모 후기.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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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4월 정모 후기 기다리다 지쳐 자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후기 안 써 주시는 분들 왜 그리 야속하던지...
그래서 다른 회원님들 기다리실까 봐, 저라도 제가 참석했던 정모는 후기 빨리 올려 드려야 되겠다 싶어서요...
명색이 장교계급 달고 있으니 이럴 때라도 회원님들을 위해서 장교의 의무를 다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피곤함과 졸림을 무릅쓰고 후기를 써 봅니다.
정모 전날 패밀리마트 옆 카페에서 키스 님과 탕롱님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키스 님이 당황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보여 주시네요. "베트남 전 대통령 사망. 24 25 양일간 국가애도 기간 선포." 라는 뉴스 기사네요.
망했네요. 정모 날이 국가애도 기간입니다. 모든 유흥 업소는 영업을 못 할 것 같다고 하네요. 키스 님과 탕롱 님 모두 심히 당황해 하십니다.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물어보니 아직은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하시네요. 아마도 정모는 1차 낮가라 밖에 못 하고 끝날 수도 있다고... 일단 낮가라라도 갈 수 있는지 상황 파악부터 해 보겠다고 하십니다.
정모용 단톡방에서는 다들 고민과 걱정이 난무했고요... 참석자들 중 참석을 원치 않는 분들은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사전 공지가 되었습니다.
결국 정모는 1차 낮가라만 가고 2차 한가라는 안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국가애도 기간에 한인 가라오케 가는 것을 카페에서 단체로 가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크니까요.
그래서 이번 5월 정모는 1차 낮가라만 보스 가라오케에서 하고 2차 한가라는 공식 일정 없이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분들끼리 가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생각하면 다행입니다. 가라오케들 영업 못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영업은 했던 거 같아요. 가라오케처럼 밖에서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든 진행은 됐던 거 같네요. 코코 같이 밖에서 다 보이는 업소들은 영업 못 했다고 합니다.
정모 당일 날 썬라이즈 패밀리마트 옆 카페에서 3시 30분에 회원분들 모두 만났습니다. 스텝 4분과 회원 19분들 총 23분이 참석하신다고 합니다.
3시 30분 정시에 준비된 승합차를 타고 보스 가라오케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출근한 꽁이 15명밖에 안 돼서 일단 4 시에 15명 먼저 가장 큰 방에서 짜오방 하고 그 뒤에는 출근하는 대로 바로바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방 하나로는 좁아서 , 먼저 초이스 한 여덟 명+8꽁은 다른 방으로 옮겨서 1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5분들은 처음 있던 방에서 계속 짜오방과 1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짜오방은 언제나 그렇듯 전투 짜오방입니다. 들어오는 꽁들 중에 마음에 들면 선착순으로 잡아 채는 거지요. 저는 들어오는 꽁들 중에 마음에 드는 꽁이 보여 바로 픽했습니다. 그렇게 저와 초이스를 먼저 선택하신 다른 일곱 분은 다른 방으로 이동해서 1차 낮가라를 진행했습니다.
방을 오가며 놀지는 않아서 큰 방에서 진행된 일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그쪽 방에 있던 다른 분이 후기 올려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 팟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와꾸와 몸매... 옆에 앉히자마자 오늘 밤 나와 함께 하자고 꼬셨습니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사랑한답니다...ㅋㅋㅋ 만난지 몇 분 됐다고.... 저와 함께 오늘 밤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겠답니다. 대박이네요 마음에 드는 꽁이 저를 좋게 이야기해 주니 기분 좋습니다. 솔직히 뭐 하고 놀았는지 잘 기억도 안나요 2시간 내내 꽁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이 꽁이 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른 방 짜오방도 안 들어가고 계속 제 옆에 붙어 있어 줘서 고마웠네요.
카드게임도 하고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섹시 댄스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쿨곰님도 우리 방에 조인하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페드리 장교님!!!
페 장교님 파트너가 빅 사이즈 인정해 줬네요~^^
페 장교님 빅 사이즈 부럽습니다~^^
다음으로 기억나는 분은 그느드르님!!!
저보다 10년이나 앞서 독일 FKK 를 섭렵하시며 백마탄 왕자님으로 살아오신 분~ 세계 승마 기행의 선배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베트남어도 유창하게 하셔서 꽁들과 이야기 잘 안 통할 때 통역도 해 주셨네요. 그느드르님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보스 가라오케에서의 즐거운 시간도 번개 같이 흘러가고 6시 40분이 되어 1차를 마감했습니다. 한인 가라 가실 분들은, 키스 님께 부탁하셔서 예약하고 ㅎㅇㄱㄹ로 가셨습니다. 지금 시간이 이미 7시가 다 되어 가기 때문에 지금 가면 순번은 한참 뒤쪽일 거라 수질이 어땠는지 걱정도 되고 궁금도 하네요. 그것 역시 다른 분이 다녀오셔서 써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파트너가 너무 마음에 들어 일찍 함께 나가자고 계속 꼬셨습니다. 절대 안 된다고... 12시가 돼야 나갈 수 있다네요. 근무 시간 채워야 한다고...ㅠㅠ 그래서 어떻게 방법이 없겠냐? 지난번에는 일찍 조퇴하는 친구도 있었다고 이야기하자 알아보고 오겠답니다. 잠시 밖에 나갔다 오더니 조퇴 벌금 내면 나갈 수 있다네요. 그래서 조퇴 벌금 제가 대신 내 주고 일찍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보스 꽁과의 즐거운 시간 후기는 별도로 올릴게요. 이상 5월 여꿈 정모 공식 일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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