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미쳐버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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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미쳐버린 하루

왈프 22 215 0

오늘은 비아셋 옆에있는 후띠우 집에 가서 후띠우를 먹습니다

비위가 약하신분은 이곳에서 드시기 힘듭니다

대나무로 된 식탁위로 바선생들이 그냥 막 지나 다닙니다

현지인들은 툭툭 치워대며 먹지만 저는 그것까지는 힘드네요

플라스틱 의자와 식탁으로 옮겨서 간신히 먹긴했지만

왠지 다시는 못 올거 같아요 다른곳을 찾아야 할듯합니다


오전에 예전에 ㅍㅇ ㄲ에게 잘로를 날립니다

너 없더라 어디다른데 간거니 하고 물으니

자기 ㄹㄴ 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언제 출근하냐고 만날수 있냐고 하니 1시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잽싸게 ㄹㄴ 에 1시로 예약을 하고 찾아갑니다

2달만에 다시보는것이지만 좋네요

스페셜이라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보편적으로는 처음은 ㅇㄹ 로 하고 다음을 VIP 를 해야하는데 

ㅇㄹ 로 안되니 바로 VIP를 해버려서

역시 두번째 ㅇㄹ 로는 마무리가 안되네요 

시간도 다되어서 그냥 고생했다고 인사하고 즐겁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애들도 서비스나 마인드가 좋은데

우째 제가 만난 ㄱㅈㄱㄹ 애들은 갈수록 마인드들이 뜨내기 손님 대하듯 하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만날때의 행동이 아니라 갈수록 변해갑니다

참다 참다 화가나서 말하면 자긴 처음과 똑같다 그러는데 절대 아닌데..


걍 갈수록 최애 빼곤 그냥 ㄱㄹㅇㅋ 에서 뉴페에 만족하고

아님 걍 ㄹㅊㄹ 나 ㄹㄴ 등등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겠냐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ㄹㄴ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역시 한잠 때리고 

오늘 만나기로 한 ㄱㅈㄱㄹ 아이와 2박3일을 같이 보내기로 했기에 기다림을 즐깁니다


저녁 8시가 되어 연락이 옵니다 로비다

들뜬 마음에 로비로 달려가니 ... 머지...  이 코끼리는... 

헐 2달 입니다

2달만에 어떻게 이렇게 변할수가 있나요..?


얼굴은 귀엽습니다 다만 덩치가 와우 허벅지가 저만합니다

어쩜 더 두꺼울수도 있고요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터집니다

눈도 있고 해서 일단 같이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보니 복장부터 와..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오자마자  ㄲ은 바로 샤워를 하러 들어가버립니다


멘붕이네요.. 과학의 힘을 빌려서 지금 제껀 현재 받들어 총 상태입니다

가슴위까지는 정말 좋아요..

아래보는 순간 어지럽습니다

아니 보통 살찌면 가슴도 쪄야하는데 또 그건 아닙니다

걍 가슴아래로만 몰렸어요


나와서 바로 침대로 들러가버리더니 생기발랄하게 저를 부르네요

아래를 가리니 또 불끈불끈해지긴합니다

말이 안돼는데 또 말이되기도 하고 ㅠㅠ


옆에 일단 같이 누위니 .. 바로 달려드네요 ㅠㅠ

ㅠㅠ 과학의 힘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전투 시작-  과정 생략 - 전투 종료

씻으러 들어가는거 보는 순간 과학의 힘은 자신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끌어냈다며 장렬히 전사를 하십니다

이렇게 전사해준것이 고마웠던 적이 없네요..다시 할수있다 힘내지 않은게 정말 고맙습니다

씻고 나와서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 : 너 다이어트 안하냐?

ㄲ : 하지 정맥류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나 : 운동은 못해도 식이요법은 해야하는거 아니야?

ㄲ : 하고있는데 못움직이니 어쩔수 없다

나 : 못움직이는데 지금은 왜?


머 변명에 변명에 ... 

어찌하지 하여 시간은 흘르더니 ㄲ은 잠을 자네요 ㅠㅠ


이때 부터 정말 고난의 시간이 찾아 옵니다

얼굴을 제 스타일이라 귀여워요 ㅠㅠ

눈이 참 이뻐요 

근데 뱃살이 그사이 엄청 트고 살찌고

허벅지는 넘사벽이되어 버렸습니다


이 ㄲ을 2틀간 어찌 데리고 데이트를 할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영화관에 가고 맛있는 식당에 가자고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생각끝에 이아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여꿈에 도움 요청을 해보니다

역시 하루가 중요하니 보내자는 의견들이 많아서 저도 결심을 굳힙니다


아는분에게 SOS 를 요청해서 출장중에 일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출근하고 야근하는 일정을 잡아버립니다

제가 일로 출장온걸로 되어있어서 계획이 가능한거죠


꽁이 일이 우선이니 괜찮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또 다시 저를 덮치네요

갖은 기술로 차렷자세를 만들더니 전투를  ㅠㅠ


끝나고 점심은 같이 먹자고 하여 벱매인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헤어집니다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미안한 마음을가지고 헤어졌습니다

확실히 다시보지는 않을꺼 같긴 합니다

정말 괜찮은 아이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 따뜻한 마음이 있는 내상 후기 입니다





 


댓글 22
월급요 05.23 12:32  
아.....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글을 읽으면서 탄식이 나온건 처음인데.....
그래도 매너있게 대해주셨으니
다음엔 살을 빼놓지 않을까요 ? (영통 먼저 하시죠 !!)
꿀벌 05.23 12:34  
길거리에 나와잇는 식당은 그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ㅠ

자기를 다시 찾아준 사람에게 태도가 좋지 않군요...

한 ㄲ은 몸매관리 실패까지...ㅠㅠ

다음 일정에 좋은 친구 발굴하셨길 바래봅니다..!!
도피오샷 05.23 12:36  
관리를 안하면 그럴 수 있겠네요..
야무진남자 05.23 12:46  
잘하셨습니다
새로운 뉴패를 찾으실겁니다!
레프티 05.23 13:03  
으음..  뭐라 말씀을 드릴지
하루 05.23 13:19  
요즘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 한테는 뉴패, 린체리~ 등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
한우대마왕 05.23 13:20  
영통부터...ㅎㅎ
자유사탕 05.23 13:23  
제가 여자 딱 3가지 보는데요.
1. 어린거.
2. 날씬한거.
3. 피부 깨끗한거.
뚱뚱하다니,
이게 하고나면 현타 장난아니게 올텐데,
다음날에는 좋은일만 생겼기를~
김치찜 05.23 13:31  
다음에는 미리 확인을 하실수 있게
영통 ㅋㅋ
여꿈은 정만 정보의 바다입니다 ㅋㅋ
나이스가이 05.23 13:36  
돈 받으시고 만나야 하는거 아닙니까?! ㅠㅠ 봉사하셨네요...
키스 05.23 13:41  
다이어트 하라고 말슴하셔요 ㅋㅋㅋ
벳남뎁 05.23 13:51  
착하디 착한꽁이니 내상은 아닌듯 합니다!^^;
준준준 05.23 14:49  
고생하셨네요 ;;
옥수수 05.23 14:53  
ㅎ ㅏ악....
거실러스코프 05.23 15:11  
두달에 그렇게 변 할수도 있군요 ㅎㅎ
평소 어장관리 잘해야되겠는데요 ㅎㅎ
오늘심심해 05.23 15:24  
한 ㄱㄹ는 참..
디또이 05.23 16:48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본능이라 어쩔수 없이 마무리는 하셨네요/.ㅎ내상아닌 내상..회복하셔요~~
쿨곰 05.23 17:21  
흠....다이어트가 시급한 친구군요 ㅠㅠ 2달사이에 그러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서언 05.23 20:06  
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내상이네요~~
민이민이 05.24 12:32  
살이 많이 쪘군요. ㅜㅜㅜ 2달만에.. 다른 꽁을 찾으시는게 현명해 보이십니다. ^^
꽃등심 05.25 02:06  
부럽지만 안부럽습니다?;;;;
제니퍼 05.29 16:21  
하루하루가 중요한데,잘 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