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의 자카르타 승마D2-2 1001 The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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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빵의 자카르타 승마D2-2 1001 The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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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맛있게 2떡을 먹은 후 또다시 저녁을 먹어 체력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기운을 차려 다시 1001로 달려갑니다.

두 번째라고 이번에는 익숙해졌습니다. 폰도 알아서 스티커 척척붙이고 가방도 척척 보관하고, 마마상 만나서 컨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태가 영 안 좋네요. 어제 봤던 특 상급 와꾸의 인터내셔널 그룹 친구들 한명도 안 보입니다. 솔직히 저 정도 수준이면 그냥 린체리를 가지... 솔직히 클래식 상위권과 비교하면 오히려 그만도 못한 애들도 많아요. 1001의 로컬 그룹도 마찬가지였어요. 어제는 그나마 봐줄만한 친구들이 몇몇은 있었는데 오늘은 로컬은 정말 꽝입니다. 이 정도면 차라리 클래식을 갈 걸 하는 후회도 드네요. 어제의 1001 수준이라면 꼭 가보고 싶을 텐데 오늘의 수준이라면 1001에 굳이 올 필요가 없어요. 날짜에 따라서 수질 차이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혹은 가라오케와 와니따 들을 공유하는데 제가 왔을 때 마침 물좋은 친구들이 가라오케 가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이날은 1001에 실망했어요 . 이틀간 수질 차이가 너무 심해서 1001에 대한 저의 판단은 잠시 보류해야 될 것 같아요. 6개월쯤 후에 자카르타 한번 다시 와서 그때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내셔널은 컨테스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로컬만 컨테스트 진행...
어제 봤던 귀요미가 또 생글생글 웃으며 저를 쳐다보네요. 잘못하면 또 픽할 뻔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같은 데서 같은 꽁을 두 번씩 보나요 다른 꽁을 고르고 싶었어요. 쭉 둘러보다 보니 제일 키가 작고 귀엽게 생긴 슬림한 친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키가 엄청 작아 150 될까 말까 해 보이는 데 얼굴은 귀여우면서도 섹시해요. 에라 모르겠다 이번에는 작고 귀여운 컨셉으로 가보자. 그래서 애기 와니따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구글 번역기를 들고 갔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도 어느 정도 되네요. 나이는 18세. 어제 봤던 귀요미와 동갑이고 친구랍니다. 이 가게의 막내 원투를 제가 다 보게 되는군요. 키는 무려 140. 몇 번이고 재확인했어요 150 아니냐고. 그런데 150이 아니라 140이라고 정확하게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적당히 호구조사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 샤워를 시작합니다. 키가 정말 작네요. 아까 150으로 보였던 건 그나마 힐 신어서 그랬던 듯. 힐에서 내려오니 진짜 아담합니다. 제 키가 179인데 서 있을 때 키가 진짜 제 젓꼭지까지도 안 되는 거 같아요.


본격적인 전투 시작. 이 친구가 ㅇㅅㅅㅇ로 제 위로 올라오는데 긴장하며 얼굴을 찡그립니다. 아 이 친구도 ㅈㅂ 구나. 느낌이 확 옵니다. 진입해 보니 역시나 ㅈㅂ. 애기애기한 얼굴에, 진짜 슬림허고 쪼그만 몸매, 거기에 역대급 조임으로 저를 공략해 옵니다. 진짜 중딩하고 하는 기분 들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우리 애기가 지치네요...
자세 바꿔서 제가 위에서 공격 들어갑니다.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상황. 제 저 꼭지가 이 친구 입에 딱 높이가 맞네요. 보통 합체 상태에서 꽁이 제 젖꼭지를 애무해 주려면 꽁이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데, 이 친구는 허리 빳빳하게 세우고 있어도 딱 이 친구 입에 맞아요 . 140이라는 키가 얼마나 작은 건지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치열한 전투를 계속 진행했는데 이틀간 벌써 여섯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하면 일곱발 째인데 도저히 격발이 안되네요. 저도 지치고 애기도 지치고...
결국 발사를 못하고 지쳐서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애기가 미안한 표정으로 어떻게든 저를 해결해 주려고 손으로 입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도저히 발사가 안 되네요.
결국 발사 못한 상태에서 상황 종료. 종료 5분 남았다는 전화가 걸려오네요. 샤워실로 가서 같이 샤워하며 마무리. 저의 존슨은 아직 발사를 못 해서 분기탱천해 있는 상태입니다. 아기가 저의 존슨을 닦아주며 쏘리쏘리 그럽니다.
"네 잘못이 아니란다 내가 너무 많이 달렸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ok ok라고 계속 말해 줬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눈물 흘리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그러자 이 아이가 갑자기 뒤로 돌아서더니 엉덩이를 제 존슨에게 들이밀며 진입을 유도합니다. 어떻게든 발사를 시켜주려는 듯... 샤워하다 말고 nc로 마무리 전투라... 생각만 해도 너무 끌립니다.
그래서 급격하게 뒤에서 진입시도......







를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내가 미칭존배를 극강으로 수련했고, 오늘 이 아이한테도 열심히 시전했고, 이 아이도 어리고 순수해서 나한테 고마워 하는 거 같으니 맛있게 받아 먹을까 생각도 했어요. 호치민에서 이런 경우는 거의 대부분 땡큐 하며 받아먹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인도네시아. 베트남보다 화생방에 대한 인식 수준이 훨씬 낮은 나라. 더군다나 내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자기가 먼저 알아서 대주는 nc. 이 정도 상황이면 조심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Today stop now"'
아기가 영어를 거의 못하지만 이 정도 간단한 영어는 알아듣더라고요. 샤워만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샤워 끝나고 옷갈아 입으면서도 몇 번을 후회했어요. 지금이라도 들어갈까? 내가 들이대면 받아 줄 것 같은데... 이런 기회가 흔한 게 아닌데... 하지만 결국은 저의 이성이 저의 욕정을 이겼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성이라기보다는 공포심이었을 수도 있네요... 화생방은 무서워...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사를 하지 못한 채 1001를 나섰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클래식으로 갑니다.

그리고 이번에 깨달은 것 또 한 가지. 베트남이건 인도네시아건 미칭존배는 통한다.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착하기는 해요. 와니따 들도 순수하고 착해 보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마인드는 높지 않아요. 우리가 베트남에서 느끼는 한인업소의 꽁들 마인드보다는 떨어집니다. 한인 업소 꽁들은 어느 정도 한국인들 취향이나 성격을 알기에 거기에 맞춰져 있겠죠. 인도네시아 꽁들은 이쪽 마인드로 세팅이 되어 있다 보니 우리가 느끼기에 마인드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여요. 서비스 시간이나 방식도 베트남보다 훨씬 짧고 간단하고 단순해요. 쉽게 말해서 대충하는 느낌 ... 그런데 이건 게을러서 안 해 주거나 마인드가 나빠서 안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못 하는 거 같아요. 말하고 설명해 주고 시키면 할 수 있는 건 해 주더라고요. 하지만 이 친구들도 마음씨가 착하다 보니 친절하게 대해주고 칭찬해 주면 보답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게 오늘 만났던 애기가 저에게 보여준 행동에서 느껴졌어요. 어떻게든 저를 발사시켜 주기 위해 모든 걸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 지금도 사실 약간은 후회됩니다. 그 작은ㅈㅂ를 nc로 들어갔으면 진짜 기분 좋았을 거 같은데... 그래도 참을 건 참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다음 후기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마지막 전투. 클래식에서의 마지막 4떡 전투 이야기입니다~^^

댓글 42
서언 05.23 09:00  

몰빵 작성자 05.23 09:27  
페딕 05.23 09:05  
보약 한사발 하셔야겠어요 ^^
몰빵 작성자 05.23 09:27  
초등학교 시절 한번 먹은 적 외에는 보약 같은 거 먹어 본 적 없습니다~^^
부들부들부들 05.23 09:13  
저였으면 복귀해서 몇일 요양을 해야할 정도인데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
몰빵 작성자 05.23 09:29  
아직 호치민에서 7박 남았습니다~^^
삼시세 떡 달려봐야죠.
왈프 05.23 09:14  
대단 하심니다
저는 과학의 힘을 빌려도 힘들때가 있는데..
굿 이십니다
몰빵 작성자 05.23 09:30  
저는 의약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아!! 스팀팩이면 의약품이 아니라 과학의 힘인가요?~^^
베스트드라이버 05.23 09:16  
이틀에 6.5떡이라니 대단하십니다^^
몰빵 작성자 05.23 09:31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레이브디거 05.23 09:17  
미칭존배가 뭐의 약자에요?
몰빵 작성자 05.23 09:35  
미소 칭찬 존중 배려 입니다.
아래 링크 읽어 보시면 상세한 설명 나와 있어요.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42225#c_142624
자카르타 가성비가 호치민보다 좋아보여요 ㅋ
몰빵 작성자 05.23 09:31  
클래식 한정으로는 그 말이 맞습니다.
그 외를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호치민보다 오히려 비싼 것도 많아요. 호치민 동등 이상입니다. 클래식만 줄고 장창 갈 거면 자카르타가 가성비가 있지만 여러 가지 돌아가며 죽이면 호치민이 경쟁력 있어요~^^
도피오샷 05.23 09:29  
발싸를 못하셨군요..
후기 잘 봤습니다.
몰빵 작성자 05.23 09:32  
네 감사합니다~^^
꿀벌 05.23 09:57  
이틀동안 너무 달리셨군요...ㅋㅋ

공장이 가동을 못하셨다니...ㅠ

부러운 시간 보내셨을거 같습니다..^^
몰빵 작성자 05.23 17:03  
자동을 했다기보다는 가동해서 풀 생산했음에도 사용량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거죠~^^
능운비201 05.23 10:31  
이틀에 6.5
강철체력님 존경합니다^^
몰빵 작성자 05.23 17:03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8.5입니다~^^
김치찜 05.23 10:39  
체력....너무 부럽습니다
호치민 오시면...또 달리시겠죠 ㅋㅋ
후기 너무 기대됩니다^^
몰빵 작성자 05.23 17:03  
네 감사합니다~^^
벳남뎁 05.23 10:53  
무한 체력이 너무 부럽습니다~ㅎ
몰빵 작성자 05.23 17:04  
ㅋㅋㅋ 감사합니다~^^
아이다호 05.23 12:06  
전 못할거 같네요 ㅋ
몰빵 작성자 05.23 17:04  
일단 시도해 보시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제니퍼 05.23 12:16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자카르타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아래 댓글에 질문 드립니다.,)
저와 같은 점이 한가지 있으시네요~~ 키...
몰빵 작성자 05.23 17:05  
자주 가기는 그래도 경험 삼아 한두 번가 볼 만한 것 같아요~^^
하루 05.23 12:32  
와.. 엄청난 체력!! 존경 합니다 ^^
몰빵 작성자 05.23 17:05  
칭찬 감사드립니다~^^
키스 05.23 13:57  
자카르타 가성비를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ㅎ
몰빵 작성자 05.23 17:06  
클래식 한정 자카르타 가성비는 당할 곳이 없다니까요~^^
제니퍼 05.23 14:05  
댓글내용 확인
몰빵 작성자 05.23 17:07  
장군으로 진급시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페 정식상 알려 드릴 수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구글에서 "자카르타 클래식"일하고 검색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니퍼 05.23 17:22  
댓글내용 확인
옥수수 05.23 14:39  
공장이 너무 잘 돌아가시는게 부러울따름 입니다 ㄷㄷㄷ
몰빵 작성자 05.23 17:07  
그렇게 잘 돌아가도 생산량이 딸려요
쿨곰 05.23 17:03  
정말 자카르타에서 떡을 많이 드셨네요 ㅎㅎㅎㅎㅎ
몰빵 작성자 05.23 17:07  
~^^어디 가건 최선을 다합니다
리오 05.23 17:51  
역대급 ㅈㅂ였다고 하셨는데도 못한것을 보니 너무 많은 ㅄ를 하신듯하네요.
부럽네요.
몰빵 작성자 05.23 18:07  
무한 발사가 가능하면 그건 사람이 아니죠~^^
받들어 총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꽃등심 05.25 01:41  

역시 몰빵장교님 이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