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의대꽁...

오후 5시에 수업 끝난다고 하더니...친구들과 만나서 

늦게 집에 오더니

내 방으로 온답니다.

그렇게 저녁 10시 쯤 만나 이 얘기 저 얘기 하더니

의심 스러운거 부터 하나씩 캐묻기 시작 합니다.

왜 결혼 안했냐?

결혼한적 진짜 없냐?

아이 있냐?  솔직히 얘기해바라...

어제 너랑 섹쑤 하고나서 오늘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 남자는 너와 떡치고 한국 가면 그만인거다...

즉ㅈ원나잇 이다...

친구가 하루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만나지 마라라고

얘기했다네요

그러면서 나에게 믿음이ㅈ안간다고...

그래서 우리가 어제 첨 만났는데  뭘믿고 뭔 안믿느냐??

그거 자체가 웃긴거 아니냐?

우리가 서로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얼마나 깊은 믿음이 있을 수 있냐?   우리는 어제 뜻이 통했기 때문에 같이 잠잔거다.

네가 친구말 듣고 강남가고 싶으면 그렇게해라~~

너의 친구 아마도 남자친구 없을거다

그랬더니 남친있고 내년 결혼예정 이라고 하네요.

남자 못생겼지?  무러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남자집 부자냐?  무러보니 아니랍니다.

ㅋㅋㅋ  그럼 그 여자도 못난이 일 가능성 높지~~

아마도 너를 시기하고 질투해서 너에게 그런말 하는거같다.

딴 사람 얘기 들을 필요없고 너의 감저이 가는데로 행동해라~~

하면서 디격태격 하다가 자기 집으로ㅈ간다네요.

알았다 가라고 하고 침대 누워서 꼼지락 거리는데

안가고 서있네요.

냅다찹아서 탄지신공으로 공격해 버리고 한당 질펀하게 뛰고 ~~~

지금 옆에서  잘 자고 있네요.

ㅋㅋㅋ

암튼 봉지들 사고방식  ~~~~

지금까지 수많은 봉지를 겪고 또 겪었지만~~

화성 금성은 진리인거 같습니다.

간다고 할때 아쉬워 말고 끌려다니면 더 피곤해지고

돈 만 낭비합니다.

갈거면 가고 올거면 오고~~~

봉지들은요...

아쉬움이 남아 있어야 옵니다.

여지를 남겨두시고 끌려 오도록~~~먹이를 남겨두세요.

피곤한데도 잠이 안 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