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끝나가는군요^^ (feat 모란시장)
분당백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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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어제 비가온뒤로 오늘은 화창한 날이였던것 같아요^^
기온을보니 20도인데 실제 나가면 따스러운 햇살때문인지 덥더라구요^^
지금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를 보고있었는데....그냥 어질어질하네요....그냥 토론회 수준이 계속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아무튼......방벳중인 회원님들 티켓팅한 회원님들의 게시글로 마음의 정화를 갖게되었습니다.ㅎㅎㅎ
이번주 수요일...오랜만에 오전 근무이후 모란시장에 방문을했었던지라 후기글 남겨보려합니다.
여전히 사람이 바글바글....대부분 절반이상은 60대이상분들이 많았죠
만원에 무한리필 되는 돼지부속, 오리고기집에는 소주한잔 걸치신분들이 수두룩....
저번엔 돼지 부속고기집으로 갔었으나 이번엔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보니 오리고기집으로 가봤네요. 여기도 돼지부속도 같이하는곳이긴하나 주가 오리네요 ㅎㅎ
돼지보단 잡내가 나지않으나 일반적인 오리고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원에 무한+주류 또는 음료1병이 무료니 좋은 부위는 아니겠죠.
그래도 나름 먹을만한것같습니다^^: 위생에 민감하신분들은 조금 꺼려질수있겠으나 베트남 노상에서도 드신다면 이정도야...아무렇지않게 드실것같습니다^^
맥주가 엄청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약주하신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의도치않은 눈살 찌푸리는 모습들도 많이 보이기도했죠....
또...정치이야기 별로 하고싶지않은데 옆에 앉으신분이 계속 정치 이야기하시면서 말을 걸길레...그냥 네네 둘러대니
젊은사람들은 이래서 문제야..라며...에휴....그냥 무시하니 먹다 가시더군요...
어느정도 배도 채웠으니 한바퀴둘어 보려고 일어나는데...역시 모란시장에는 실시간방송 스트리머들이 너무 많네요.
최근 모란시장에도 인풀루언서 휴식공간이라고 자리도 마련해두었더군요...뭐 모란시장이야 워낙 오래되서 유명하지만 방송으로 더 찾아올수도있으니 성남시에서 배려를 해준것도 같더라구요.
제가 먹었던 오리고기 무한집에서도 어느 여성분이 ㄱㅅ 흔들흔들거리며 방송을 하는데...그냥 슬쩍보고 말았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바로 앞에서 손들고 유심이 여성의 ㄱㅅ을 쳐다보며 영상도찍고 사진도찍고...여성 스트리머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지 인사해주고 웃으며 방송하던데....아무나 방송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다시한번 느꼈네요.ㅎㅎㅎ
특별하게 살건없어서 또 간식거리나 보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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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 가게에 사람이 줄서있길레 맛있어보여 찹쌀도너츠 하나 사먹었네요^^ 팥든게 1,500원 안든게 1,000원...
전 팥으로~~아무래도 튀긴음식을 멀리하고있었지만 어쩔수없는 유혹!!! 팥도 많이 달지않아 괜찮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모란시장에 가면 부모님드시라고 좀 사갖고 와야겠습니다.^^
날씨도 덥고 사람도 많아서 배도 부르다보니 조금 구경하다 집으로 귀가!!!
호치민에도 전통시장같은곳이 있으면 가볼텐데....호띠끼 야시장은 그냥.....그랬거든요....유툽 영상에서 보는것보다
그냥 쏘쏘한느낌이다보니 우리나라와 같은 시장분위기는 시골쪽으로 가야 그나마 볼만할것도 같아요 ㅎㅎㅎ
혹여 아시는 호치민 시장 괜찮은곳이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남은 저녁시간 알차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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