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놀이터는 호치민이 대세!!!
마거리특공대
34
384
0
25.05.15
*사진삭제
대세!!!!! 대세!!! 대세... 정대세...
방벳 전이라 이딴 어그로나 끌고 앉아 있네요...
심심해서 이러니 너그러이...^^;;
아주아주 옛날~
수원삼성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동행하게 됐습니다.
일본 가시와레이솔과의 경기였죠.
경기전날.
숙소에 딸린 온천으로 가다가 봤었나...
슥~~지나가는데
슥~~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정대세가 서정원 감독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장면!
제가 누구한테 사진 먼저 찍자고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도 제가 나온 건 거의..없죠.)
그래도 저 신기한 축구선수와는 사진 한 장은 남겨놓자는 생각에
한 장 찍었습니다.
당시 정대세는 북한 대표팀에서 뛰었던 경력으로 관심을 꽤나 많이 받고 있었죠.
머리 긁적거리며...
"저기...정대세 선수. 사진 한 장 같이 찍을 수 있을까요?"
(아...여자 연예인도 아니고 괜히 말했나...아씨 X팔려...)
정대세는 가만 있어도 깡패같은 인상인데
눈을 할겨보니 인상 먹어줍니다.ㅎㅎ
좋다 싫다 말도 안 합니다.
(일본말로 해야하나? 샤신 구다사이??)
다행히 점잖은 구원자가 있습니다.
서정원 감독이 "그러세요~"하면서 핸드폰을 달라고 하십니다.
(역시 서정원 짱!! 미국 월드컵때 신데렐라 슛을 떠올리며~)
살포시 정대세 옆에 앉습니다.
둘 다 상남자입니다.
변화없는 표정으로 핸드폰을 바라봅니다.
(그래도 저는 살짝 미소를 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핸드폰을 들고 이 모습을 보던 서정원 감독...
"아~ 대세야~ 좀 웃어봐라~~"
정대세도 감독은 무섭나봅니다.
그가 웃습니다.
정대세 선수 인상은 정말 먹어주는 것 같습니다.
근데 얼마전 예능프로에 출연한 정대세 선수를 보니 인상이 선~~해졌습니다.
더 젊어진 것 같기도 하구요.
선수생활 안하니 햇빛 덜 받고
TV에 나오니 관리하나 봅니다.
저는 늙어가는데 ㅎㅎㅎ
우연히 발견한 이 사진과 함께 탄중아루 해변 선셋 사진도 있네요.
감상해보시죠~^^
*사진삭제
이름 모를
말레이시아 ㄲ인지 관광객ㄲ인지
세명의 여인네들 ㅎ


꿀벌
김치찜
접또

도피오샷


서언

나이스가이

옥수수
여섯글자까지

으히히
베스트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