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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난 벳남 ㄲ,

하노이에서 보려 했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습니다.

ㄲ이 먼저 영통도 하고,

호감을 보였지만,

막상 하노이에 가니,

저를 피하네요.

결국, 못만나고 

하노이를 떠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호치민으로 갑니다.

호안키엠 호수에 가서

빠지려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갔습니다.

중국 비행기서 만난 ㄲ을 못봤지만,

대신.

하노이 공항서 버스를 기다리다 만난

보수적이고 반듯한

하노이 ㄲ을 만나서 기쁩니다.

고향 하노이.

집도 하노이.

부모님도 하노이 거주.

오빠도 하노이,

여동생도 하노이.

직장도 하노이.

초중고 하노이.

대학도 하노이.

첫 사랑도 하노이..???

하늘이 

노랗다

이쒸 .....

가즈아 ~~.

호치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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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어겨 못 만난 나쁜 하노이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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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만난 좋은 하노이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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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등

해외 여행은 했어도,

호치민에는

가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전혀

가 볼 생각도 없다는

보수적인 공산당 ㄲ.

허리는 만져도 되지만,

어깨는 잡아도 되지만,..

손은 잡을 수 없다는

순결한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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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는  갑니다.

호치민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호치민으로.

갸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