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게 왔네요. (오빠 부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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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게 왔네요. (오빠 부탁이 있어요...)

스카이블루 107 664 2

저에게는 없을 것 같은 그녀의 부탁이 왔네요.


12월에 ㅎㄱㄹ에서 만난 친구인데, 

대화도 잘 통하고 성향도 맞아서 무려 6일중에 3일이나 같이 지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먼저 안부묻고, 간단한 대화도 이어나가다가

최근 2주정도 연락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아침에 그녀에게 메세지가 옵니다.


별일없이 안부묻고 재밌는 농담하면서 메세지하다가, 전화해도 되냐고 하더라고요.

이 친구랑 만나는 날 도착했다는 말 말고는 전화통화한 적이 없었는데, 뭔 일인가 했죠?


별 내용없이 전화하다가 영통으로 바꿔서 한 10분정도 통화하고 끊었는데,

5분 뒤에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빠가 화 안 내면 좋겠다는 말도 남깁니다.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고 답변이 오기까지 3분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그 사이에 갑자기 마지막 날에 cd없이 했는데, 그거 때문인가?

아님 ㄱㄹㅇㅋ 그만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건가? 생각하던 차에

그녀에게 메세지 옵니다.


"오빠 2주정도 아파서 일을 못 나가서 돈이 없는데, 나에게 돈 좀 줄 수 있어요?"


네네, 드디어 올게 왔죠.

다른 핑계나 이유없이 깔끔하게 아파서 일을 못했는데 생활비가 없으니 50만원만 줄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나도 뼈빠지게 열심히 일하는데, 50만원은 커녕 5만원도 아깝잖아요.이모티콘


그래서 점잖게 거절합니다.

"나는 가족외에 그 누구와도 금전적인 거래를 하지 않아."

"너의 사정을 이해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내가 해결해줄 수는 없을 것 같아."


그러고 그녀는 한번 더 말합니다.

"다음에 베트남와서 오빠가 연락하면 언제든 만날건데, 미리 준다고 생각하면 안될까?"

"오빠말고는 내가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그래서 저는

"언제 다시 호치민에 갈지 모르고, 이번처럼 너에게 연락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그건 나에게 의미없는 것 같아."

"몸 회복하고, 괜찮아지면 다시 일하고 같이 살고 있는 엄마한테 부탁해"


이렇게 대화 끝냈습니다.


회원분들도 당연히 잘 하시겠지만, 담보되지 않은 미래의 약속은 왠만하면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녀들에게 저희는 Only One이 아닌 One of Them일 뿐이니까요.


그녀도 저 말고 다른 남자에게 연락을 돌렸겠죠? 이모티콘

댓글 107
하루 02.03 18:48  
나한테 이런 부탁 하는거 불편하다. 안했으면 좋켔다!
라고 메시지 보내 보세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8:54  
어차피 단호하게 얘기해서 더 징징대거나 하진 않을 거에요.
알겠어. 이러고 다시 대화 끊켰습니다 ㅎㅎ
굳이 안봐도 되고 뉴페도 많은걸요 ㅋ
꿀벌 02.03 18:49  
옳은 판단하신거 같네요..!!

다른 좋은 친구 찾아보셔요..!!

금전거래는 안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8:57  
댓가에 대한 비용은 지불하겠으나, 선불은 영 아닙니다 ㅋㅋㅋ
꾸역꾸역가는 02.03 18:54  
혹시 ㄷㅇ에서 만나셧나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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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처럼 02.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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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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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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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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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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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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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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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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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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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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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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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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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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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가는 02.04 19:18  
저는 발권 했습니다. 19일부터 24일 오늘 아샤나 36만원에 나오길래 해버렸어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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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02.03 19:02  
세상에 미리주는건 없습니다 ㅋㅋ

절대 선불은 안됩니다 ㅠ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04  
미리 돈 내는 건 여꿈숙소밖에 없습니다.
대부업체도 아니고 사라지면 어떻게 찾나요 ㅋㅋ
백육호 02.04 11:07  
저는 여꿈 숙소도 후불로 들어가봤어요. ㅎㅎㅎ
워킹데드 02.03 19:08  
딱 마무리 각이네여.호치민에서 없었는데 하노이에서 그렇게 마무리.동남아 애들 참 돈을 너무 쉽게 달라는 애들이 많아서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09  
돈을 쉽게 버니까 쉽게 저런 요청도 하겠죠.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갑자기 몇 번 본 사람한테 50만원 줄 수 있냐고 말하진 않겠져? ㅎㅎ
첨처럼 02.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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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처럼 02.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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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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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처럼 02.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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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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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처럼 02.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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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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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02.03 19:17  
뗏이다가오니 머니가 필요한가보네여.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19  
그런가봐요. ㅎㅎ
저도 방벳 시작한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되서 익숙치는 않습니다 ㅋ
모든것이꿈 02.03 19:22  
뗏기간이 오나봐요..
수금 하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기브앤 테이크입니다.
한놈만 걸려라겠네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41  
수금기간이 다가온거 아닐까요? ㅎㅎㅎ
인천공항 02.03 19:32  
초반에 잘 차단하셨네요 ~~!!
다른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했겠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42  
나한테만 하는게 아닐거야 하는 생각을 가지면 거절도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레너드 02.03 19:39  
깔끔하게 잘 정리하신거 같습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42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연락받으실까봐 글로 남겼습니다.
삼성헬퍼 02.03 19:41  
잘하셨어요 ㅠㅠ 50만원이 애이름도 아니구 참 ㅜㅜ 씀씀이가 크니 생활비도 쎄네요 어떻게ㅜ하나같이 거의 모든 ㄲ들이 정이 들만하면 머나공격을 할까요 에휴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19:43  
씀씀이가 큰 ㄲ은 아니긴 한데,
생활이 진짜 어렵던 말던, 가족도 아니고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친구한테 주기엔 너무 큰돈이죠 ㅎ
끄망 02.03 19:56  
능력 있어 보여서 그런거 같아여. 저는 아무도 돈 빌려 달라고 하지 않네여...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20:43  
ㄱㅈㄱㄹ 줄 돈은 있으니까 나에게도 공짜로 줘
이거겠죠 ㅋㅋㅋ
알새우칩 02.03 20:05  
아주 베스트 답안입니다. 돈주라는년은 썅년입니다.
로진의 첫걸음이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20:43  
이미 로진으로 가지않을 마음이라 끊어내기 쉽네요 ㅋㅋ
플레이너 02.03 20:25  
진짜 단호하게 말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전느 그래서 2번방벳했을때 잘로나 카톡했던 ㄲ들한테 연락거의안한거같아요.
전 그냥 뉴페가 좋은거같습니당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20:44  
감사할 줄 아는 뉴페가 베스트긴 합니다 ㅋ
여꿈낚시꾼 02.03 20:29  
잘하셨네요. .저런거 보면 뉴페가 정신건강에는 제일 좋은듯요 ~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20:44  
세상은 넓고 ㄲ은 많다, 맞죠? ㅎㅎ
존버자나 02.03 20:41  
그놈의 정이 뭔지....
저도 그렇게 얘기 했어야 하는데....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3 20:45  
정때문에 후회하실 일을 하셨었군요. ㅠㅠ
앞으로 안그러시면 되져 머 ㅋㅋ
레슨런이라고 생각하셔요 ㅎㅎ
존버자나 02.04 00:01  

확실히 경험이 큰 공부가 되었네요
놀자비 02.03 20:54  
저기문화인건지 아님 ㄲ들이 그런건지 가끔 헷갈리는.. 저기도 유튭에서는 안그런다는데..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28  
한번 던져보고 낚이면 땡큐, 아니면 말고?
이런 생각아닐까요? ㅎㅎ
신촌 02.03 20:58  
옳은 판단 하셨습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28  
감사합니다.
신촌님 글 많은 도움 됐습니다 :)
과사랑 02.03 20:59  
화끈하게 거절 잘 하셨습니다.
돈 거래가 오가면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를 여러 번 보고 많이 들었습니다.
끊어져도 좋다고 각오하지 않는 한 거절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29  
사실 거절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모든 부탁을 들어둘 필요는 없으니까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거니와 거절했으니 그 친구를 뭐라고 할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ㅎㅎ
02.03 21:28  
잘 판단 하셧습니다
연이 끊어질 각오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0  
아마 연락을 안하진 않을겁니다.
근데 돈 얘기는 안하겠죠 아마 ㅋㅋ
주2 02.03 21:45  
잘라내야합니다ㅎㅎ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0  
저런 부탁은 단호하게 거절이 맞는거 같아요 ㅋㅋ
페딕 02.03 21:58  
와이프 처가집 간다고 50 만원만 달라고 하던데 .... 차단해야 할까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1  
헉.....
와이프님께는 페딕님이 Only One이니까 줘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하이체크 02.03 22:09  
그래도 대처 잘하신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1  
감사합니다 ㅎ
설 명절이라고 저희가 호구잡히면 안되죠 ㅋ
페드리 02.03 22:25  
잘하셨습니다! 어디든 선불은 사기죠 ㅋㅋ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2  
맞아요. 무조건 후불제가 맞습니다 ㅋㅋ
ㄱㅈㄱㄹ가 기본인 친구는 불ㄱㅈㄱㄹ는 받아들일 수 없죠 ㅋ
교배르만 02.04 00:11  
찔러 보기 잘 피하셨네요. 현명하십니다. 진짜 ㄲ들 아무나 걸려라 찔러보기 너무 싫네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3  
저희는 그녀들에게는 돈있는 나이많은 오빠들이니까요 ㅎㅎ
앞으로도 잘 피해보겠습니다 ㅋ
홓칫민가보자 02.04 00:19  
잘하셨습니다 ㅎㅎ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0:33  
응원 감사합니다 ㅋ
내딴아롱 02.04 01:04  
저는 ㅇㅂㅅ ㄲ이  마스크팩 얘기해서 바로 차단했습니다. ㅎㅎㅎ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2:28  
ㅇㅂㅅ의 줄임말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가끔 ㄲ들 중에 마스크팩 부탁하는 애들 있다던데 ㅎㅎ
내딴아롱 02.04 05:35  
이발소입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1:21  
이발소 ㄲ은 대단한걸 해주는게 없는데 뜬금없긴 하네요 ㅋ
카키 02.04 01:27  
변하지 않는 레파토리. 진짜 정내미 떨어지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2:29  
뻔하지만, 제일 잘 먹히는 레파토리인가봅니다. ㅋㅋ
하리보 02.04 02:20  
선불 받고 먹튀할듯 싶어서요
여러군데에 같은 그물투하 아닐까요

뗏기간도 다가오니깐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02:29  
가장 쉽게 수금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죠.
아님 말고니까. ㅋㅋㅋ
란쵸 02.04 08:04  
마무리 잘 하셔서 다행입니다~ ^^ 어딜가나 저런 아이는 꼭 있군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1:22  
이쪽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많이 그럴거 같아요 ㅋ
렌보 02.04 09:20  
만국 공통 인듯 합니다
한국도 있어요 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1:22  
그런가요?
한국에서는 ㅇㅎ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ㅠ
맥날리아 02.04 09:23  
잘 끊어내신거 같아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1:23  
네네 ㅎ
이런거에 넘어가기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ㅋㅋ
야무진남자 02.04 09:35  
스카이블루님한테만 한게아니라 여기저기 다 찔러본 모양이네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1:22  
시즌이 됐으니 수금활동 하는거죠 뭐
무온지 02.04 12:27  
아주 현명한 답변이었네요ㅎㅎㅎ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7:38  
네네 간곡한 거절이니 1-2주 지나면 연락오겠져 또 ㅋㅋ
달려야하니 02.04 14:53  
잘 하신것 같습니다. 후불은 몰라도 선불까지 내면서 만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호하고 냉정하게 잘 대응을 하셨네요....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7:38  
네네 선불이 보장된거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까지 유지할 필요는 없죠 ㅋ
느린넘 02.04 16:59  
아 이론...토닥토닥
위로 드리고 잘 끊으신겁니다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7:38  
나중에 다시 찾아올거에요 이 친구는 ㅋㅋ
꽃등심 02.04 17:12  
ㅋㅋㅋ 제 ㄷㅅㄹ은 돈달라고 하는데 모른척하고 방벳매서 하루만 만납니다ㅋㅋ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4 17:39  
연달아 며칠씩 만나니까 이제 부탁하기도 편한가봐요 ㅋㅋ
담엔 하루만 만나야지 ㅋ
꽃등심 02.04 18:39  
굿입니다ㅋㅋㅋ
접또 02.04 20:31  
무슨 자신감으로 돈을 달라고 하는걸까요 ㅋㅋ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5 01:13  
그냥 던져보는 거일겁니다 ㅋ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ㅋㅋ
농부 02.04 20:43  
저는 운이 좋네요!
이번달말 방벳하는데 원하는거 선물 한다고 하니 괜찮답니다!
제가 큰 선물이랍니다 ㅎ
그런데 이럴수록 더욱 선물 사주고 싶네요!
ㄲ 이 나의 이런 맘을 이용 하는 걸까요 ㅋㅋ
스카이블루 작성자 02.05 01:08  
마인드 좋은 친구네요~
마음에 우러나서 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마음에도 없는데, 달라고 하면 빡칩니다 ㅋㅋ
클로이가이아 02.06 15:29  
기승전오빠부탁~
스카이블루 작성자 02.23 16:08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몰빵 02.20 19:07  
정말 마음에 들면 고쳐쓰는법도 있기는 합니다.
저는 종종 고쳐쓰곤 합니다만...
맘편히 잘라 버리는게 제일 좋죠~^^
스카이블루 작성자 02.23 16:09  
저에게 이 친구도 Only one이 아니고 저도 이 친구가 Only one이 아니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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