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파란만장 2차방벳-사일차-
여섯글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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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실수로 다썼던 4일차 후기 날려먹고 허탈해하다 담배한대 피우고 다시 핸폰을 붙잡고 힘내봅니다. ㅋㅋㅋ
3일차 최애 ㄲ과 극렬한 ㅈㅌ끝에 체력을 탕진한 저는 형이 라면먹자고 깨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어버버거렸습니다. 진짜 혀가 마비된듯 말이 안나오고 몸도 일으킬 수 없어서 그대로 계속 잤습니다. 서서히 열리는 내상지옥문을 느끼지 못 한채...
저녁때 ㄷㅅㄹ2호와 형의 최애 ㄲ과의 약속이 있기에 점심때 일어나 밥선생으로 향했습니다. 뭔가 원기 보충이 필요해 북어해장국과 고등어를 시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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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정갈하니 잘 나오더군요. 회원님들도 익숙한 맛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뭔가를 먹으니 원기가 보충되고 다시 탠션이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저녁약속은 우나토토 레탄톤이 아니라 7군에 있는 우나토토로 갔습니다. 레탄톤은 좀 시끄럽고 혼잡하다고 하는데 여기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저와 형은 정시에 도착했고 제 ㄷㅅㄹ이 가장 먼저 도착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예쁘게 차려입은 ㄷㅅㄹ 모습을 보니 또다시 꿈틀대는 ㅅㅈㅇ ㅋㅋㅋㅋㅋ
형의 ㄲ은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이제야 부랴부랴 챙기고 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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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미는 소소입니다.![]()
우나토토 이름답게 장어는 맛났어요.![]()
오리지널 버전은 아니었지만 아게다시토후도 맛났구요.![]()
교자도 굿![]()
꼬치구이는 살짝 아쉽구요.![]()
제 ㄲ이 챙겨 준 굴구이... 왜지? ㅋㅋㅋㅋㅋ![]()
통오징어는 아는맛에 평범합니다.![]()
부타노쇼우가야키는 비추입니다. 달기만하고 원래 레시피가 아니더라구요.![]()
연어마키 소소![]()
맛차모찌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ㄲ 들과 맛난 음식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걸로 보이겠지만 문제의 시작은 주문부터...
제가 낮에 쇼핑유튭을 보면서 배운 "못카이" "하이카이" "쩌이어이" 등을 섞어가며 재롱을 부린다는 생각에 열심히 주문하는데 제 ㄲ이 파하하 웃으며 어디서 배운거야? 하며 흘기면서 미소?(그때는 아직 미소로 보였습니다) 짓길래. 유튭에서 봤다라며 증거 영상도 찾아 보여줬지만. ㄱㄹㅇㅋ에서 배운거 아냐? 라고 놀려대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넌 그걸 어찌알고? ㅋㅋㅋ 이 ㄷㅅㄹ 은 같이 만난 형의 ㄲ 이 소개팅 해준것입니다)
뭐 ㄱㄹㅇㅋ는 간건 맞지만 배운건 유튭이기에 당당하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번 방벳에 첫날 만나고 이틀을 건너뛰고 만나니 뭔가 불만이 있었나 봅니다. 하여간 아직까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서 즐겁게 마시고 먹고 숙소에서 2차를 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선라이즈노스타워는 ㄲ들 신분증 제시하고 기록을 남기지 않습니까? 차분하게 사인하고 엘베에 탔는데 그순간 형의 ㄲ이 멋적은 표정으로 제 ㄲ과 대화하면서 ㄱㄹㅇㅋ라는 말을 하길래 제가 형에게 우리이야기 하는거 같은데요?? 했더니 눈치채고 번역기로
"우린 어제밤 다냐간 여자들 이름을 다 알고 있다!!!"
뚜둥!!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부여잡고 제 ㄲ을 쳐다보니 아직은 웃음기 있는 얼굴로 저를 흘기며 "여자의 촉은 무섭다!"라고 하는겁니다. 로비에서 방문록 쓰면서 앞장을 들쳐보고 저희 숙소 방문자 이름을 체크했답니다.
키스님 만약 이글을 보고 계신다면 경비원님들께 매일 아침 방문록은 새 종이로 해주시면 안될까 건의 드려볼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2차를 하면서 필사적으로 개그케가 되어 사과도 하고 안주도 손수 먹여주고 무릎도 꿇고 손들고 있는 퍼포먼스등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에 제 ㄲ도 웃으며 귀엽다고 하면서 안아주기까지 했죠. 형의 ㄲ은 이미 형과 합의된 사항이라 둘은 저를 불쌍한 미소로 처다보고만 있었죠. ㅋㅋㅋㅋㅋ
어찌저찌해서 이제 각자 방으로 들어와 ㅈ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까까지 그래도 웃던 ㄲ이 이제 웃지도 않고 제가 샤워하고 오니 평소에는 바로 멈추던 텍스트질도 계속 하더군요. 뭐 그정도야 애교로 바줄 수있지 생각하며 ㅈㅌ에 돌입했는데 ㅅㅂ하려는 순간 "오빠 ㅋㄷ"하는것입니다. 그래그래 다른여자랑 ㅂㅂ했는데 찝찝하겠지! 천번 만번 이해한다 라고 생각하며 수긍하고 하는데... 3일이나 격력하게 하고 체력이 바닥나고 감각이 무뎌진 제 ㅅㅈㅇ는 ㅋㄷ의 작은 방해에 그만 ㅂㅅ가 불발... 이렇게 된거 장난감으로 해줘야지 하먄서 서비스를 해주는데 신음소리 내다가도 또 텍스트질을 하는것이지 뭡니까? 동생이라는데 문제는 텍스트질 상대가 동생하나뿐아니라 한국 모 회사로 이름이 등록된 다른사람도 있었죠. 회사명은 봤지만 비밀입니다. ㅋ
아니 내가 잘못(?)한게 있나? 우린 공정거래이고 애인도 아닌데... 왠 질투와 성질을? 이런 식으로?? 자기 영업을 나와 즐기는 시간에 하는게 말이 되나? 하는 생각에 음... 여기서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화가 났지만 그간 정도 들었고 분위기 험하게 만들기 싫어서 웃으며 피곤하니 그냥 자자고 했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저에게 등을 보이고 누워 자면서도 꼭 제손은 자기 ㅅㄱ에 올려서 꼭 쥐고 잤는데 오늘은 이불로 가슴을 가리고 등보이고 자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래 여기서 끝내자! 공정거래인데도 내가 비굴모드 개그모드 다 해가며 노력하는데 이렇게 나오는 여자는 저도 싫었거든요. 하여간 피곤해서 잠은 바로 들었습니다. ㅋㅋㅋ
(등돌린 사진있는데 스티커붙이고 따로 저장하니 여기 업로드가 안되네요. 요즘 여꿈 사이트 좀 이상한거 같아요 그래서 위에도 인ㄴ물사진은 하나도 업로드 못 했어요)
그런데 새벽이 되니 제 ㅅㅈㅇ는 풀발이 되었고 아무리 등돌리고 자도 작은 이불을 같이 덮고 자다보니 ㄲ도 느껴졌겠죠. 딱딱한 무언가가 ㅋㅋㅋ 자기도 좀 그랬는지 아니면 할일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슬며시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이게 신호였는데 자는 일부러 ㅍㅂㄱ한 ㅅㅈㅇ를 잘 보이게 누워서 "피곤할텐데 더 자~"라고 아주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었죠. 그렇게 어색한 10분정도 지나자. ㄲ도 마지막임을 직감하고 다시 욕실로 가 옷을 입고 와 집에 가겠다고 합니다.
저는 보통 옷 갈아입을때 핸드백에 먼저 넣어주던 큰 형님들도 일부러 풀발된 ㅅㅈㅇ를 가리지도 않고 서서 ㄲ 보는 앞에서 하나하나 세어서 주면서 맞지? 하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발정난 인간이어도 이런식으로 안한다고 속좁은 복수를 하고 있었죠 ㅋㅋ
이와중에 ㄲ은 지난번에 놓고간 선물인 화장품을 가리키면 가져가도 되냐고 하길래 속으로 " ㅋㅋㅋㅋㅋㅋ그래 먹고 떨어져라" 하면서도 웃는 얼굴로 "물론이지 이건 네거야"라며 잘 챙겨주고 문앞까지 배웅하며 빠이빠이 해주었습니다. 물론 평소하던 굿바이 포옹과키스는 생략되었죠... 지금 생각해 보니 저나 ㄲ이나 속좁은 밴댕이들 이었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공정거래하는데 제가 왜 눈치를 봐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애인모드였으면 그저 엎드려 용서를 빌었겠죠. ㅋㅋㅋ
이렇게 두명이었던 ㄷㅅㄹ중 하나를 떠나보냈습니다. ㄷㅅㄹ과의 첫 이별...
이러한 사건도 있고 이번 방벳에서 뉴ㄲ은 하나도 못 봤기에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최애 ㄲ 과 저녁약속있고 하니 새 ㄷㅅㄹ 후보를 찾기 위해 마지막날에 형의 ㄲ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는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나비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폭풍전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같은글 두번썼더니 힘드네요. 글도 첫번째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요.
디음부터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읽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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