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다 못해 새벽녘이 되었네요.........

그동안.........자의반 타의반 하노이만 줄창 다니다가...... 

드디어.....꽤나......오래간만에 호치민 방문~

작년만해도 방벳 날짜 손꼽으며 시간아 빨리가라...... ....아으~ 시간 되게.. 안가네? 하며

두근두근 ~ ..........설레여 했던거 같은데.

......... 지금은 뭐........  아무 생각 없는.......... 그저.......멍...~

오히려...... 어라? 벌써 날짜가 이리 되었던가.......... 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대신....

으음......... 비행기 5시간 넘게 또 타야하는구나.......

탄손녓 공항 밤 늦게 도착하면 마주치게 될 그 엄청난 인파들 ..... 

(하지만 이번만큼은..... 만반의 준비로 패트 신청 완료~ ㅋ)

공항 나오면...... 개떼처럼 달려들...... 사기꾼 택시 호객꾼들..........

베트남 호치민 특유의 그 습하고 후텁지근한 공기, 그리고 그 독특한 냄새....... 

끊임없이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소리.........그리고....... 그 수많은 오토바이 들........

미리서부터 머릿속에 순식간에 그려지는 입국 첫날의 예상 모습들이네요....... ㅎㅎㅎ

그전에는..... 이 짧고 귀한 여행기간 ..... 

최대한 주어진 시간 활용해 어딜 가보고.... 뭘 먹고......또 어떤걸 최대한 많이 경험해볼까......

의지가 활활 불타올랐었는데..................     ㅎㅎㅎㅎ

이제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저 본능이 이끄는 대로...... 여유있게 천천히 움직여 볼까 합니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어딘가? 생각나면 가고.... 아님 그냥 쉬고.....ㅋㅋ 

그전처럼 많은 경험과 최대한 이루고자 한 목표치 달성 위주 보다는.......

천천히 체력 관리와 안배 위주로 .......~

한가한~ 휴양형으로 컨셉을 잡았네요.......ㅎㅎㅎ.~

벳남에...... 뭐.......

기다려주는 꽁도 없고 말이죠........... ㅎㅎㅎ 

그런 꽁 만들려고 애쓰는것도 ......이젠......좀 귀찮기도 하고.... ㅎㅎㅎㅎ

그럼 카리나와 더불어 요즘 대세 아이돌 장원영이나 잠깐 감상 해 볼까나요.....

ㅎㅎㅎ~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군요........ ㅎㅎ

벳남 가도 이정도 급? 꽁 만날 확률은............. 아마...... 제로에 수렴 하겠지만..... ㅎㅎㅎㅎ